•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산 하나로카드 ‘택시결제’ 시범운영

김병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2 09:34

동부생명,흥국생명 파업 장기화, 쟁점사항 이견 못좁혀

생명보험사 임금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생보사 구조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적은 회사가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동부생명에 이어 흥국생명도 파업에 돌입,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빅3중에서는 유일하게 교보생명이 최근 임금협상을 시작, 생보사 임단협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IMF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적지 않은 인력감축을 단행한 생보사들이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임금 정상화 및 추가 인력감축등 쟁점사항이 진통을 겪으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부생명은 지난달 7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사무실 확보등 명실상부한 노동조합 인정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으로는 IMF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삭감된 임금과 체불임금 1천6백% 지급 등이 쟁점이다. 동부의 경우 그룹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기 회장의 장기외유로 공식적인 협상 파트너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인데다 교섭권을 전국 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이하 사무노련)에 이양, 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파업 9일째를 맞고 있는 흥국생명도 교섭이 진척되지 않아 장기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흥국은 특히 IBM 경영진단을 토대로 사측이 추진중인 각종 정책이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있으며, 각종 불법 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히 최근 사측이 추진중인 오픈(Open) 영업국 체제 도입과 전산부문 아웃소싱 과정에서 인원감축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의 경우도 교섭권과 체결권을 사무노련에 이양한 가운데 흥국생명 노조는 총액기준 10.36% 인상과 영업소장의 노조가입 허용, 우리사주 결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빅3중에서는 교보생명이 유일하게 임금협상에 돌입, 향후 진척정도에 따라 생보사 임단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빅3중에서는 연초에 이미 삼성생명이 임금동결을 선언한 가운데 대한생명의 경우 매각이 진행중인 점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는 교보만이 임단협에 나선 상태다. 현재 교보생명은 기본급 기준 7.7%에 성과급 2백%의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 소비자, 가입부터 상품 별 비교까지 생성형 AI 적극 활용…"보험사 역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 [보험산업 AI 전환]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직접 비교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만큼, 보험사들의 역할도 위험 인수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됐다는 진단이 나왔다.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위험과 보험에 관한 국제 세미나’에서 알렉스 지아 베이징대 교수 겸 제네바협회 디지털기술 부문 디렉터 "소비자의 경우 글로벌 평균 68%가 보험 가입 전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비교·분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 기업의 90% 이상이 관련 보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라며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해 보험회사의 역할이 위험 인수자에 머무르지 않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되 2 DQN한화생명, 3개월 새 약관대출 35% 급증…생활자금·투자수요 확대 [생명보험사 약관대출 비교] 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약관대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경기 불확실성과 긴급 생활자금·투자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보험계약을 유지한 채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금융당국이 보험권의 약관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하며 일부 보험사들이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 총량 관리에 나섰지만, 여러 보험계약을 통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약관대출의 특성상 정책 효과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과 각 사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 6개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ABL생명)의 올해 3 한화생명, 기본자본 58%…내부모형 도입 등 건전성 관리 부심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글로벌 대체투자 성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본자본 체력은 규제 마지노선 수준으로 자본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공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과 투자 다변화 전략이 요구자본 부담을 급격히 키운 반면, 기본자본 축적은 본업 위축과 조달 비용 유출로 인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화생명의 기본자본 비율은 58.8%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