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H, 추석 전 공사대금 5916억원 푼다…체불 현장 집중 점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6 14:43

체불 근절 관련 인포그래픽. /자료제공=LH

체불 근절 관련 인포그래픽. /자료제공=LH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추석을 앞두고 건설현장 공사대금 약 5916억원의 조기 지급을 추진한다. 임금·하도급대금 체불 업체에는 입찰 감점과 하도급 참여 제한 등 제재를 적용한다.

LH는 건설현장 임금·대금 체불 방지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공사대금 지급 절차를 단축한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임금과 하도급대금 지급 실태를 점검한다. 대상은 361개 현장으로, 명절 전 지급 예정인 공사대금은 약 5916억원이다.

점검에서는 공공발주자 임금직접지급제 이행 여부를 비롯해 임금·하도급대금 지급 예정액, 기성금 수령·지급 현황, 건설근로자 임금과 장비·자재대금 지급 여부, 체불 민원 현황 등을 살핀다.

건설사의 유동성 악화나 체불 민원 접수, 노무비 지급 실적 저조 등이 확인된 곳은 고위험 현장으로 분류해 추석 전까지 집중 관리한다. 점검 과정에서 체불이 확인되면 지급을 요청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재한다.

◇ 공사대금 지급 최대 19일→10일로 단축

명절 전 공사대금 집행을 위해 지급 절차도 단축한다. 최대 14일이 걸리던 기성검사 기간을 7일로, 대금 지급 기한은 5일에서 3일로 줄인다.

이에 따라 기성검사부터 대금 지급까지 걸리는 기간은 최대 19일에서 10일로 9일 단축된다. 원수급인인 시공사에도 하도급대금을 5일 이내 지급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체불 문제가 발생한 원수급인에는 '품질미흡통지서'를 발급해 향후 LH 공사 입찰에서 감점을 적용한다. 체불 액수에 따라 최대 1.5점, 품질미흡통지서 발부 횟수에 따라 최대 4.5점까지 감점될 수 있다.
하수급인은 '관리하수급인'으로 지정해 최대 3년간 하도급 참여를 제한한다. 시정 조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건설산업기본법과 하도급법 등 관계 법령 위반 사항을 관할 고용노동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 체불 대응반 가동…지급 지연 등 점검

또한 LH는 추석 전후 '체불 대응반'도 운영한다. 신고나 민원이 접수되면 현황을 파악한 뒤 관계 부서·현장과 연계해 해소 여부를 확인한다. 대금 지급 현황도 수시로 살펴 임금 지급 지연이나 우회 지급 등 이상 징후를 점검하고 장기 체불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건설근로자와 협력업체가 정당한 대가를 어려움 없이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체불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발생 시에는 엄중한 처벌을 통해 즉각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상시 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통해 '체불 없는 건설현장'이자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LH 전세임대 20만호, HUG 반환보증 가입…10월부터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오는 10월부터 전세임대주택 약 20만호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적용한다.LH는 18일 HUG와 전세임대주택 전세반환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다고 밝혔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보증채무를 이행하는 제도다.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선택하면 LH가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LH는 기존에도 전세임대 계약 때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보증금을 관리해왔다.◇ 전세임대 정보 연계…안심전 2 무신사 스탠다드, 충남 첫 매장 ‘신세계 천안아산점’ 오픈 무신사 스탠다드가 충남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충청권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 정식 개점에 앞서 진행한 프리오픈 기간 매출이 당초 목표치를 웃돌면서 천안·아산 지역에서의 수요도 확인했다.무신사가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18일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에 신규 매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번 매장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천안 지역 첫 매장이자 충남 1호점이다. 기존 충북 매장에 이어 충남까지 진출하면서 충청권 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매장은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지상 1~2층에 들어선다. 맨·우먼 라인의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비롯해 뷰티와 홈 카테고리 상품도 함께 선 3 LG생활건강, 여주에 여의도 1.7배 규모 ‘녹색댐’ 조성 동참 LG생활건강이 경기 여주시에서 숲의 빗물 저장 기능을 높이는 ‘녹색댐’ 조성에 참여한다. 올해 LG생활건강이 관리에 참여한 숲을 포함해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가꾼 산림은 총 495ha로, 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에 달한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국내 최대 규모 공장이 위치한 여주시에서 ‘물 품은 숲’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물 품은 숲’은 숲이 빗물을 흡수·저장하고 천천히 흘려보내는 수원 함양 기능을 높이기 위한 자연 기반 물 관리 사업이다. 2022년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여주시와 한국 코카-콜라, WWF(세계자연기금),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