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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감지하고 공원 설계까지…LH가 그린 'AI 도시' 공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9 16:08

2026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LH 전시관 전경. /사진제공=LH

2026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LH 전시관 전경.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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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성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재난·안전 관리부터 도시공간 설계, 주거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미래도시 모델을 선보인다.

LH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서 'WONDER LH : AI ON THE LAND'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주최하고 LH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벡스코,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협력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행사다.

◇ 데이터허브·통합관제센터 등 5개 구역으로 구성

LH는 이번 행사에서 도시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도시계획·개발과 관리·운영, 주거·생활 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AI 도시' 모델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도시지능센터를 구현한 'CITY BRAIN'을 중심으로 데이터허브인 'CITY HUB', 통합관제센터 'CITY EYE', 도시 인프라와 공간을 다루는 'CITY PARK', 주거·생활 서비스를 소개하는 'CITY LIFE'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CITY BRAIN에서는 대형 미디어 타워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AI가 도시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구현했다.

CITY EYE에서는 재난관리플랫폼과 '늘봄 A-EYE' 등 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CITY PARK에서는 '보행안전솔루션'과 'AI 파크 빌더'를, CITY LIFE에서는 'LH HOMEZ' 앱과 제로에너지하우스 등 주거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 폭염 대응 방안 논의…스마트시티 해외 진출도 모색

2026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LH 전시관. /사진제공=LH

2026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LH 전시관.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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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에는 데이터 기반 도시계획과 스마트시티 해외 협력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10일 오후 2시에는 '폭염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도시 더위 회피 방안'을 주제로 'LH COMPAS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2026 LH COMPAS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LH COMPAS는 안전과 기후위기 등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LH가 보유한 공간정보 등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같은 시간 열리는 '제7회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GBC)'에서는 LH의 해외사업 경험과 스마트시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GBC는 2020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LH가 그려가는 미래 AI 도시의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고자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와 기술에 대응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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