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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GH에 자체 개발 BIM 기술 이전…공공부문 표준화 확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1 10:12

10일 GH 본사에서 손준화 LH 스마트단지기술처장(오른쪽)과 김재근 GH 건설기술처장(왼쪽)이 BIM 기술이전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10일 GH 본사에서 손준화 LH 스마트단지기술처장(오른쪽)과 김재근 GH 건설기술처장(왼쪽)이 BIM 기술이전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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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자체 개발한 단지 분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용진)에 이전한다. 지난 8월 부산도시공사에 이어 지방공기업으로 기술 공유 범위를 넓히면서 공공부문의 BIM 적용 기준 통합에 나선다.

LH는 지난 10일 GH와 BIM 기술 이전 및 3기 신도시 조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자체 개발·보유한 '단지 분야 BIM 적용 지침'과 'BIM 설계지원 원천기술'을 GH에 이전할 계획이다.

BIM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기획·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건설 전 과정의 정보와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기술이다.

LH는 공공기관 최초로 BIM 적용지침을 제정하고 단지 분야 설계를 지원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BIM 설계 과정에서 공사비 산출과 우·오수 수리계산, 토공설계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 부산 이어 경기로 기술 공유 확대

LH가 BIM 기술을 다른 공공기관에 이전하는 것은 기관별 중복투자를 줄이고 BIM 적용 기준을 통합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 단지 분야 BIM 표준체계를 단일화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지난 8월 부산도시공사와 BIM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술 이전을 마쳤다. 이번 GH 이전까지 이어지면서 단지 분야 BIM 기술을 지방공기업과 공유하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LH는 앞으로 BIM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부산도시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이어 BIM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LH가 개발하고 보유한 BIM 기술을 공공 분야에 적극 공유해 공공부문 BIM 기술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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