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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체험형 과몰입 예방 캠페인 운영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4 15:00

강원랜드 인식개선 캠페인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 부스.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 인식개선 캠페인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 부스. /사진제공=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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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강원랜드가 하이원리조트에서 체험형 캠페인을 열고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용객이 직접 과몰입 위험도를 확인하고 예방 활동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원랜드는 4일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과몰입 문제 예방을 위한 팝업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진행한다. ‘마음 한잔 다방’과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 등 두 가지 콘셉트의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이용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달에는 4일부터 6일까지 ‘마음 한잔 다방’을 운영한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 부스를 선보인다.

‘마음 한잔 다방’은 하이원 그랜드호텔 마음채움센터 앞에서 열린다. 이용객이 편안하게 부스를 찾아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도록 구성했다.

레트로 감성을 활용한 공간에서 이용객은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가 자체 개발한 과몰입 유형 심리 테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과몰입 위험도 검사인 CPGI(Canadian Problem Gambling Index)도 진행한다. 이용객이 자신의 게임 이용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이용객에게는 현장 상담도 제공한다. 상담전문위원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이용객의 상황에 맞는 예방 솔루션을 안내한다.

강원랜드는 단순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객이 자신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도록 캠페인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과몰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는 오는 24일부터 하이원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운영된다. 리조트 이용객이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건전 신호를 찾고 KLACC 마스코트 ‘단박이’를 구하는 콘셉트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과몰입 위험신호를 확인한다. 도박문제 징후를 맞히는 프로그램과 자가 점검 테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과몰입 위험 신호와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이용객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키캡 키링 만들기와 공 던지기 게임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캠페인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건전게임 문화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놀이와 체험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강원랜드는 두 부스를 통해 이용객의 참여 방식도 차별화했다. ‘마음 한잔 다방’은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는 놀이를 통해 과몰입 예방 정보를 접하도록 구성했다.

김경훈 KLACC 센터장은 “고객과 국민들이 즐거운 활동을 통해 인식 개선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오는 11월까지 팝업 체험 부스 캠페인을 지속하고 온라인 홍보도 이어가며 과몰입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지노 이용객뿐 아니라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일반 이용객에게도 건전한 게임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체험과 자가 점검을 결합한 예방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과몰입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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