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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상반기 영업이익 95억 원…전년 대비 2.6% 증가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31 11:39

GC녹십자웰빙. /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 /사진=GC녹십자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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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올해 상반기 에스테틱 사업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주력 품목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주'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GC녹십자웰빙은 31일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0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2.6% 늘었다.

실적 개선은 주력 제품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주'가 이끌었다. 라이넥주의 상반기 매출은 2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3억원)보다 약 26% 증가했다. 판매 확대에 따른 음성혁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넥주는 지난 7월 인체유래 의약품 최초로 누적 출하량 1억 앰플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고용량 점적정맥 투여 용법의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는 탑라인 결과를 확보했으며, 회사는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에스테틱 사업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자체 스킨부스터 '지셀르'와 필러 '리본느'를 출시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제품 안착과 판매 채널 확대가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는 투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결 자회사 어니스트리도 성장세를 보였다. 어니스트리는 상반기 매출 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액상 마그네슘과 베르베린, 엘비모어 등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이 실적을 견인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기존 영양주사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에 에스테틱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에스테틱 신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최근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지셀르 리본느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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