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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래미안그레이튼' 26평형, 9.4억 오른 28.2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5 08:47

강남구 '래미안그레이튼' 26평형, 9.4억 오른 28.2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신고가 거래 흐름이 서울 핵심지를 넘어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까지 확산되고 있다. 강남·여의도·이촌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수억원대 상승 거래가 잇따른 가운데, 분당·광명 등 수도권과 부산·인천·대전·창원 등 지방 거점 도시에서도 신고가 사례가 이어졌다. 지역별 온도차는 있지만 신축·대단지·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는 뚜렷하다. 초고가 시장에서는 한남·반포·삼성동이 전국 최고가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프리미엄 주거지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 서울 핵심지 신고가 행진…강남·여의도·이촌 강세

서울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진달래2차)(2010년 준공)’ 26평형(59.78㎡) 21층 매물이 지난 4월 9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15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28억2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지난 2024년 1월 9일 18억8000만원 대비 9억40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1억5500만원 수준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장(1978년 준공)’ 전용 116.53㎡ 9층 매물 역시 지난 4월 22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31억5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4년 10월 15일 22억4600만원에서 9억4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8930만원 수준이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강촌(1998년 준공)’ 전용 84.91㎡ 20층 매물도 지난 4월 11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28억2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4년 6월 23일 20억원 대비 8억20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1억960만원 수준이다.

◇ 부산 주요 단지도 상승 거래…신축 중심 회복 흐름

부산 수영구 민락동 ‘부산더샵센텀포레(2014년 준공) 전용 128.61㎡’ 매물은 지난 5월 2일 13억1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4월 16일 11억원으로, 2억1000만원 상승했다.

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2023년 준공) 전용 75.65㎡’ 매물은 지난 5월 11일 6억9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4월 30일 5억6500만원으로, 1억2500만원 상승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래미안아이파크(2021년 준공) 전용 59.99㎡’ 매물은 지난 4월 27일 8억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4월 25일 6억8000만원으로, 1억2000만원 상승했다.

◇ 분당·광명 등 수도권 신고가 경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우성(1991년 준공)’ 전용 84.60㎡ 13층 매물이 지난 23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9억7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6년 4월 20일 12억9000만원에 이뤄지며 6억8000만원 올랐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이편한세상센트레빌(2010년 준공)’ 전용 146.68㎡ 25층 매물은 지난 30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금액은 20억원으로, 이전 거래가 2026년 1월 31일 14억원에 이뤄지며 6억원 상승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2011년 준공)’ 전용 117.52㎡ 3층 매물도 지난 9일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41억8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10월 1일 36억8000만원에 이뤄지며 5억원 오른 수준이다.

◇ 인천 중소형 단지 신고가 확산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동아(1988년 준공)’ 전용 49.20㎡ 2층 매물이 지난 5월 9일 3억25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2026년 4월 3일 2억5000만원 대비 7500만원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청라29블럭호반베르디움(2012년 준공)’ 전용 84.99㎡ 21층 매물은 지난 5월 8일 6억9000만원에 등록돼, 직전 거래가인 지난 2026년 2월 7일 6억2300만원보다 6700만원 올랐다.

또한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현대(1992년 준공)’ 전용 125.88㎡ 4층 매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5월 13일 4억37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인 지난 2026년 5월 6일 3억7800만원보다 59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대전·창원 등 지방 주요 도시로 확산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둥지(1994년 준공)’ 전용 84.89㎡ 3층 매물이 지난 5월 13일 5억40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5월 11일 3억5000만원 대비 1억9000만원 상승했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창원더샵센트럴파크1단지(2017년 준공)’ 전용 117.85㎡ 15층 매물은 지난 5월 14일 8억2500만원에 등록돼, 직전 거래가인 지난 2026년 2월 25일 6억7000만원보다 1억5500만원 올랐다.

◇ 서울 한남·반포·삼성동, 초고가 시장 구도 유지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최고 기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계속 보유 중이다. 전용 244㎡(88평형) 4층이 지난 3월 23일 156억5000만원에 손바뀜되면서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해당 거래가 국내 공동주택 실거래 사상 최고액 자리를 현재까지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위 자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가 차지했다. 전용 191㎡(74평형)가 같은 날 100억원에 거래된 결과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 195㎡(73평형) 25층은 99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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