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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신한라이프 공격적 영업 보험손익 톱…하나생명 CSM 성장세 5개사 중 1위 [금융사 2025 3분기 리그테이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2 21:45

신한라이프 자산·매출 기반 보험손익·순익 5000억원대
하나생명 CSM 7094억원 전년동기比 61.6% 증가 최대
농협생명 킥스비율 400% 상회…경과조치 전 기준 1위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라이프가 공격적인 영업 기조로 계리적 가정 변경 영향에도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보험손익을 기록했다. 하나생명은 수치는 적으나, CSM이 1.6배 가량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22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농협생명, iM라이프, 하나생명 5개사 3분기 실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신한라이프가 순익, 보험손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 보험손익은 5793억원으로 전년(598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농협생명이 3062억원으로 두번째로, KB라이프(2158억원), iM라이프(351억원), 하나생명(258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공격적 영업 기조 신한라이프 손익 견인…매출 늘린 하나생명 약진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경영공시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경영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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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만 단독으로 살펴봤을 경우, 영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보험손익은 견인했다.

신한라이프는 GA채널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지속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렸다. 작년까지는 건강보험 중심으로 영업했으나, 올해는 연금과 저축성보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신한금융지주 2025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APE는 1조23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1조12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반면, 저축성 보험과 연금보험 APE는 1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4%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작년 7월 10년간 확정 금리 지급하는 ‘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0년간의 확정 금리를 적립액으로 활용할 고객은 ‘거치형’, 가입 1개월 후부터 120개월까지 매월 생활비 니즈가 큰 고객을 위한 ‘생활자금형’ 두 가지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을 적극적으로 늘린 농협생명과 KB라이프가 보험손익에서는 그 뒤를 이었다.

농협생명은 작년 8월 통합건강보험 출시로 건강보험 시장에 진출했을 뿐 아니라 치매간병보험 등 보장성보험 매출을 늘리면서 보험손익 2위를 유지했다.

농협생명 3분기 보장성보험 APE는 8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지급보험금 증가와 IBNR이 늘어나면서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26.5% 감소한 3062억원을 기록했다.

KB라이프는 통합건강보험, 연금 매출을 늘리며 보험손익 2158억원을 기록했다. KB라이프 작년 3분기 연금 매출은 7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M라이프가 351억원, 하나생명이 25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5개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신한라이프 자산규모가 압도적으로 커 단순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신한라이프 자산규모는 60조1718억원으로 5개사 중 자산 규모가 가장 컸다. 농협생명이 53조7509억원으로 신한라이프와는 7조원 가량 차이가 났지만 자산규모가 세번째로 큰 KB라이프(35조8153억원)와도 1.5배 이상, 자산규모가 각각 6조원대인 iM라이프(6조9610억원), 하나생명(6조9512억원)과는 10배 가량 차이가 났다.

CSM에서도 신한라이프가 규모에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하나생명이 2배 이상 CSM이 늘어나며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하나생명 작년 3분기 CSM은 70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6% 증가했다. 하나생명은 건강보험을 GA채널에서 공격적으로 판매하며 매출을 늘린 영향이다.

신한라이프는 7조6062억원으로 전년(7조303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농협생명 CSM은 4조68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했다. KB라이프는 3조1950억원으로, 전년(3조146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iM라이프는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7680억원을 기록했다.

KB라이프 투자손익 우위·건전성 농협생명 두각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경영공시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경영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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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손익에서는 신한라이프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나 투자손익에서는 KB라이프가 가장 높았다.

KB라이프 투자손익은 14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다. KB라이프는 KB생명과 합병하기 전인 푸르덴셜생명이 전통적으로 이차이익에 강점을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손익이 주요 수익원이었던 신한라이프도 투자손익을 제고하며 두번째로 투자손익이 높게 나타났다.

농협생명이 72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하나생명 109억원, iM라이프가 -96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생명은 특히 작년 해외 상업용 부동산 부실로 투자손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해외 상업용 부동산과 부동산PF 등 위험자산을 지속적으로 감축하면서 투자손익 손실폭을 줄였다.

iM라이프는 작년에 일회성 평가손익이 반영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운용자산이익률에서는 KB라이프와 iM라이프가 3.26%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생명(3.13%), 신한라이프(3.11%), 농협생명(2.87%)로 그 뒤를 이었다.

자본건전성에서는 농협생명이 5개사 중에 가장 높은 지급여력비율(킥스비율)을 나타냈다.

농협생명 킥스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 431.85%,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는 261.53%로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도 킥스비율이 5개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KB라이프가 253.54%로 그 뒤를 이었으며,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는 iM라이프, 하나생명이 각각 203.2%, 226.64%를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189.66%를 기록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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