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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하는 치료비보험 출시 [보험사 돋보기]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01 16:11

MRI·CT 검사부터 중환자실·수술까지 보장 확대

이미지=동양생명 제공.

이미지=동양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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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생명보험업계의 건강보험 경쟁이 진단비 중심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양생명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검사부터 수술·치료, 재활까지 치료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보장 영역을 세분화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고액 보장 상품과 달리 질병이나 재해 발생 이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

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질병 진단 시 일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암보험을 중심으로 수술과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등을 보장하는 주요치료비 담보가 주요 생보사의 건강보험 상품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진단비는 질병 진단 시 비교적 큰 금액을 한 번에 지급하는 형태라면 치료비는 수술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성격이 강하다”며 “필요한 보장이 세분화되면서 치료비 중심의 보장에 대한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의 ‘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은 보장 범위를 검사 단계까지 넓혔다. MRI와 CT 검사 시 각각 연간 1회 5만원을 보장하고, 재해로 중증재해 진단받을 경우 가입 유형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중증 질환이나 재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액 의료비에 대한 보장도 확대했다. 저체온치료 시 최대 700만원,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 시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수술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병원에서 3시간 이상 전신마취 수술을 받을 경우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상급종합병원에서 수술받으면 최대 700만원까지 보장한다.

치료 이후 회복 과정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다. 재활치료의 경우 연간 최대 15회, 회당 최대 7만원을 보장해 재해 발생 이후 검사와 치료, 회복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험 가입 나이는 15세부터 75까지다. 고객의 보장 목적과 보험료 부담 등을 고려해 슬림형·밸런스형·플러스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질병이나 재해로 장해지급률 50% 이상에 해당할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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