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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적극행정 ‘우수’…현장으로 간 금융·복지 [우리區는 지금]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1 10:47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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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가 적극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동시에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아동복지 인프라도 확충한다.

적극행정 평가 ‘우수’…제도·보상 체계 강화

서울 마포구는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를 종합 심사해 진행됐다.

마포구는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상과 보호 장치를 동시에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우수공무원 30명을 선발해 특별승급, 포상휴가, 당직면제, 희망부서 전보 등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특히 적극행정 과정에서 고발된 공무원에게 변호인 선임을 지원하는 제도를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실행했다. 공직자가 법적 부담 없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제도 기반도 정비했다. 지난해 9월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해 기존 인사위원회 기능을 분리했다. 의사결정 속도와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성과도 이어졌다. ‘오프라인 맘카페 조성’과 ‘아현동 공공재개발 추진’이 각각 상·하반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연간 총 13건의 우수사례도 발굴됐다.

마포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네에서 바로 신청”…특별신용보증 현장 접수

마포구는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현장접수는 3월 31일 망원1동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16개 동을 순회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하면 상담부터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사업장 소재지와 관계없이 일정에 맞춰 이용 가능하다.

특별신용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이 무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도 263건의 상담과 접수가 이뤄졌다.

신청 시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을 지참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이 맞춤형 상담도 병행한다.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하나은행 신규 출연으로 올해 보증 규모는 250억 원에서 312억5000만 원으로 늘었다. 업체당 한도도 최대 1억 원으로 상향됐다.

금리는 연 2.61~3.11%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며, 1년 거치 후 분할상환 방식 등이 적용된다.

아동복지관 개관…18세까지 통합 지원

마포구는 아동 전용 복지시설인 ‘마포아동복지관’을 개관하고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복지관은 기존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한 시설이다. 지원 대상을 영유아에서 18세 미만으로 넓혔다.

사업은 놀이·문화, 참여·권리, 안전·보호, 보건·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대 분야로 구성된다.

놀이·문화 분야에서는 여가공간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해 건강한 놀이 환경을 조성한다.

참여·권리 분야는 아동권리 캠페인과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이다. 아동의 자율성과 주체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안전·보호 영역에서는 범죄예방 교육과 위기아동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안전한 이용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보건·복지 분야는 체성분 분석과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환경 분야는 검사와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가정환경 분야에서는 보호자 상담과 부모교육을 병행한다. 양육 역량 강화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복지관이 들어선 합정실뿌리복지센터에는 맘카페, 운동센터, 장애인가족지원시설도 함께 조성돼 지역 복지 거점 역할을 맡는다.

마포구는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강화해 생활밀착형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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