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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반도체 대장주·채권 ‘두 마리 토끼’ 공략 [자산운용사 '지금 이 순간' ETF]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3 05:00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

사진제공= KB자산운용

사진제공= KB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400조원을 바라보는 규모로 성장한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민 재테크'가 됐다. 투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선별한 대표 ETF 상품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연금계좌를 활용한 투자 수단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하는 ETF를 눈여겨볼 만하다.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를 제시했다.

해당 ETF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핵심 수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면서 채권을 함께 편입해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총 50%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채권으로 구성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중장기 메모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기업들에 대한 투자 매력도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이 ETF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면서도 단일 종목 투자 대비 리스크를 분산한 구조를 갖췄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상품으로 연금 자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퇴직연금(DC·IRP) 규정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현행 제도상 퇴직연금 계좌는 주식형 ETF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되지만, 채권 혼합형으로 인정되는 해당 ETF는 계좌 내 100% 편입이 가능하다.

퇴직연금 계좌뿐 아니라 일반 주식 계좌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도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총 보수는 연 0.01% 수준의 매우 낮은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비용 경쟁력이 뛰어난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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