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관 부회장이 2024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세션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하이마스 압도한 천무, 유럽 20년 기술 지연 호재
지난 29일(현지시각) 노르웨이 국방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LRPFS 최종 사업자로 공식 선정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2조80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천무 구매액은 약 1조 원이며, 나머지 1조8000억 원은 노르웨이 군 전력화 비용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천무는 최대 500킬로미터(km)에 달하는 사거리와 경쟁사 대비 빠른 납기 속도가 강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폴란드와 에스토니아에 각각 5조6000억 원과 4400억 원 규모 천무 수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럽의 무기 자급체계가 완성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분석도 호재다. 킬 세계경제연구소(IfW KIEL) 리포트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이 자국 기술로 천무와 같은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점은 2045년으로 추정된다. 차세대 전차와 6세대 전투기 역시 각각 2040년과 2045년 이후로 전력화까지 20년 가까이 소요되는 상태다.
유럽·중동발 조 단위 프로젝트 대기, 수주 랠리 가속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주잔고는 앞으로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조 단위 규모 대형 프로젝트들이 대기하고 있어,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루마니아 5조 원 규모 신형 보병전투장갑차(IFV) 도입 사업에 레드백을 기반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포병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스페인과는 7조 원 규모 K9 자주포 128문과 탄약 운반 차량이 포함된 패키지 수주를 논의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현대화 사업에도 K9과 천무 등이 포함된 대규모 수주가 논의되고 있다. 회사는 다음 달 사우디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 2026'에도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080)이 생산될 예정이다. 향후 탄종을 다양화해 유럽 내 인근 국가로의 수출도 추진한다.
올해는 폴란드향 K9 자주포 1차 계약분 인도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2차 물량 공급이 시작된다. 여기에 1분기 이집트 패키지 수출분을 시작으로 실적 반영이 본격화되며, 미국 현지 장약 공장도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증권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년 지상 방산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2조9606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4년 15.41%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27.2%를 기록할 전망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9과 레드백, 천무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중동과 유럽에서 다수의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며 "올해 수출 파이프라인 규모는 38조 원 이상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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