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찬진 금감원장 "쿠팡파이낸셜 고금리 이자, '갑질' 상황 판단…검사 전환 단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5 16:06

"납득 안 가는 이자율 산정기준…폭리로 이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5.12.01)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5.12.0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5일 쿠팡 입점업체 대상 쿠팡파이낸셜 고금리 대출 논란 관련 "상도덕적으로 '갑질' 비슷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현장점검하고 검사로 전환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감원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로 만나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말했다.

다른 유통플랫폼은 익일 결제 등을 하고 있는데, 쿠팡은 한 달 이상으로 결제 주기가 굉장히 길다는 점 등을 짚었다. 이 원장은 쿠팡파이낸셜에 대해 "납득이 안 가는 이자율 산정에 관한 기준 적용이 매우 자의적"이라며 "그래서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페이 현장점검 관련해서 이 원장은 "민간 합동 대응단을 통해 지난 연말에야 저희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쿠팡 측은 자체조사 결과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피해는 없다고 보고한 상황이지만, 금감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서 현장점검에 착수한 바 있다.

또, 올해 금감원 신년사에서 '대형 유통플랫폼의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금융기관에 준하는 감독체계를 포함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데 대해, 이 원장은 "하겠다라기보다, 하고자 한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결제는 금융업 규율 대상이나, 전자상거래 업체는 산업적 접근으로 이원화 돼 있다"며 "금융업권과 동일한 수준까지 규율돼야 한다고 보고,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IBK·유진·SK, 10주년 중기특화 주역…모험자본 공급 첨병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 점검 (상)]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제도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에 따라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등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중기특화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현황과 향후 제도의 발전 방향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이하 중기특화 증권사) 3강으로 분류된다.금융위원회는 2016년 4월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지원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는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를 도입했다.중기특화 증권사 도입 10주년을 맞은 현재, 이들 증권사는 선도 2 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그룹사 시너지로 체급 키운다 [전업계 추격하는 은행계 증권사 (4)] 금융지주 산하의 은행계 증권사는 수익구조와 규제 환경에서 전업계 증권사와 차이가 있다. '머니 무브(money move)' 흐름에 따라 지주 내 비은행으로 역할이 강화되면서 은행계 증권사의 추격이 거세다. 국내 7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NH, KB, 하나, 신한, 우리, BNK, iM)의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현황과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투자증권(대표 이선훈)이 발행어음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고,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대형 증권사로서의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그룹 내 비은행 핵심 계열사로 부상한 가운 3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기업과 시장 잇는 소통형 '전략통'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은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과 시장을 잇는 ‘전략통’으로 꼽힌다.이 대표는 SS(스페셜시추에이션) 부문을 총괄하며 황성택 대표이사(사장), 김영호 대표이사(부사장)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트러스톤운용은 주주관여 활동을 포함해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등을 아우르는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ESG·SS부문 이끌며 트러스톤 외연 확대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성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한화증권(현 한화투자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 대표는 이후 매일경제신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