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위인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오늘의 삶에서 이어가는 사회 공헌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국가 구절에도 나오는 남산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신궁이 세워져 국민들이 강제 참배를 했던 아픈 역사의 현장이며, 현재는 ▲김유신 장군 ▲성재 이시영 ▲백범 김구 ▲안중근 의사 ▲다산 정약용 ▲퇴계 이황 등 위인 동상이 세워진 보훈의 공간이다.
한국재정정보원은 해당 공간을 활용해 위인들을 위한 추모 화분 설치, 사이버 추모관 구축 및 운영, SNS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한국재정정보원은 지난달 30일, 역사전문가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국가보훈부와 보훈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재직자의 보훈의식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2025 차이 나는 보훈특강’을 개최했다. 또 ‘차가운 동상, 뜨거운 역사’를 주제로 남산 위인 동상과 연계한 ESG 활동을 재조명하며, 위인들의 헌신을 오늘날의 사회적 책임으로 계승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윤석호 원장은 “위인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겠다”라며 “한국재정정보원은 공공 디지털 재정 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보훈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이버 안보도 함께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