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가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0.14)
이미지 확대보기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기자간담회 인사말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길 대표는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국가적 비전으로 제시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도약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 환원 확대, 자본시장 세제 및 제도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이는 곧 투자자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길 대표는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가 NH농협금융의 핵심 시너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농협상호금융,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에서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에 총 250억 원의 시드머니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그룹의 계열사 자금을 직접 투입해 책임운용에 임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길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운용 보수의 20~30%를 공익 기금으로 별도 적립해 신기술 개발, 식량 안보,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