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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號 우리금융, 녹색금융도 기업지원 '명가' [은행권 녹색금융 전략]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01 05:00

녹색·전환금융을 ESG경영 핵심으로
신보·기보와 녹색 정책 금융도 확대

임종룡號 우리금융, 녹색금융도 기업지원 '명가' [은행권 녹색금융 전략]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2025년에도 흔들림 없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신뢰받는 우리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이래 꾸준히 녹색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우리금융은 '2050 탄소중립'과 '2030 ESG금융 100조원' 달성 비전을 세우고, 녹색금융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탄소 감축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전환금융'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銀 녹색여수신 1조 돌파

수신 381억원, 여신 6696억원, 정책 대출 3465억원. 우리은행의 지난 한 해 녹색금융 실적이다. 모두 더하면 1조원이 넘는 규모다.

우리금융그롭 녹색금융 전략의 주축인 우리은행은 녹색금융과 전환금융 지원을 ESG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녹색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K-택소노미 연계 녹색 여신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고 기업에 보증료·보증서 보증 비율 우대 상품을 제공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신보와의 MOU를 통한 대출이 1367억원 규모로 공급됐고, 기보와의 MOU로 843억원의 녹색 여신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금융위 주도의 미래에너지펀드 조성사업에 참여, 재생에너지 설비 등에 투자하기 위한 모험자본으로 2030년까지 9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수립했다.

작년 10월에는 1단계로 1조 2600억원 규모로 출자 계약도 체결했다.

2030년까지 총 3조원 규모로 신규 조성하는 기후기술펀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형 녹색채권'도 적극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전환금융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기후 위기 대응 등 지원을 위해 지난해 삼성전자, 금융감독원 등과 전환금융 지원 MOU를 맺었다.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 자금을 비롯해 경영과 조직, 규제 대응 등에 대한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 라인업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녹색금융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기반한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 올해 2월 전산시스탬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출시한 '우리 ESG혁신기업대출'이다.

해당 상품은 ESG 적합성 심사를 통해 적합 혹은 부분 적합 판정을 받은 중견·중소기업, 개인사업자에 상품금리 최대 0.2%p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산출금리에서 추가적으로 1~2%p 감면금리까지 적용해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더욱 낮췄다.

우리 ESG혁신기업대출의 작년 실적은 5732억원에 달한다.

ESG 상생 협약을 체결한 대기업의 정기예금 이자를 활용해 협력 기업의 대출금리를 지원하는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 상품도 있다. 친환경기업 인증 보유, ESG 공시기업, ESG 자가진단 우수기업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기준 미달 시 금리 혜택을 제한해 ESG 경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에너지절약형 시설 투자 시 투자비의 일부를 장기 저금리로 지원하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환경산업육성자금', '녹색전환육성자금' 등 다양한 기업 대상 녹색 여신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여산 상품에 더해 펀드 상품도 개발했는데, 탄소중립과 녹색산업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그린ESG성장제1호'를 운용 중이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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