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중에서는 김남구닫기
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반기 만에 보수 총액 57억원대(지주+증권)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성과급 비중이 큰 증권가에서는 CEO(최고경영자)보다 보수가 높은 임직원도 다수였다.
메리츠증권의 윤창식 영업이사가 반기 만에 48억원이 넘는 보수를 기록해 최상위를 나타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증권사 2025년 반기보고서를 종합하면, 김남구 한투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이 57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투지주에서 11억8800만원(급여 2400만원, 상여 9억4700만원)을, 한국투자증권에서 45억5100만원(급여 3억4380만원, 상여 42억723만원)을 수령했다.
퇴직자까지 포함하면 이강행 전 한투지주 부회장이 70억53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가장 컸으나, 퇴직소득인 퇴직연금(50억7900만원) 비중이 대부분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의 정일문닫기
정일문기사 모아보기 부회장도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이 36억3110만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급여는 2억7880만원 정도지만, 상여가 대부분인 33억5230만원으로 컸다.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1조원을 넘어 '동반 1조 클럽'을 기록했다. 김성환닫기
김성환기사 모아보기 한투증권 대표는 올해 상반기 보수 25억1000만원(급여 4억2380만원, 상여 20억8600만원)을 기록해 현 증권사 CEO 중에서 가장 높았다.이 밖에 전직까지 고려하면 김철은 전 유진투자증권 부사장(40억2800만원), 임재택닫기
임재택기사 모아보기 전 한양증권 대표(33억5900만원)이 보수 상위 리스트에 올랐는데, 각각 퇴직소득이 36억8600만원, 14억1000만원이 포함됐다. CEO 이 외 임직원 중에서는 윤창식 메리츠증권 영업이사가 올해 상반기 48억6300만원의 보수를 기록해 최대였다. 윤 이사 역시 급여는 1100만원 수준이었고, 대부분이 상여였다. 이는 메리츠증권의 장원재 대표(14억9300만원)의 보수보다 높다.
메리츠증권은 업계에서 성과보상 주의가 뚜렷한 증권사로 꼽힌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 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
중소형사 중에서도 성과급을 바탕으로 고액 연봉이 다수 나왔다.
정원석 부국증권 이사보의 경우 올해 상반기 보수로 31억5500만원(급여 4700만원, 상여 31억800만원)을 기록했다.
부국증권의 경우, 영업 성과급을 더한 진현수 차장의 상반기 보수가 25억620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이들은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의 상반기 보수(7억6400만원)를 웃돈다.
상상인증권의 유지훈 상무의 경우, FICC(채권, 통화, 상품)본부의 본부장으로서 성과를 인정 받아 올해 상반기에 22억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때 급여는 3600만원, 상여가 21억6900만원이다.
오너가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조정호 회장이 19억9700만원의 반기 보수를 받았다. 또, 대신증권의 경우 이어룡 회장 11억8500만원, 양홍석 부회장 9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다른 현직 CEO 중에서는 KB증권 김성현 대표가 상반기에 20억2600만원(급여 1억7500만원, 상여 18억4300만원)의 보수가 책정됐다. 김 대표는 IB 및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영업부문과, 경영 기획/관리 부문을 총괄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도 올해 상반기 보수 16억7100만원을 기록했다. 이중 급여는 2억5000만원, 상여가 14억1400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의 김미섭 대표이사 부회장, 허선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각각 14억4300만원, 12억4500만원씩 반기 보수를 기록했다. 이들은 급여가 각각 5억원이고, 나머지는 상여다.
삼성증권 박종문 대표가 5억2300만원, 키움증권 엄주성 대표가 5억361만원의 반기 보수를 각각 기록했다.
보수 지급금액 5억원 이상만 공시되는 가운데, 자기자본 톱10 대형사 중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CEO의 경우 미해당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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