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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교통수단 ‘동작행복카’, 점심시간 운행 개시…‘운행 공백 해소’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07-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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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6월 이전한 동작행복카 사무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동작구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6월 이전한 동작행복카 사무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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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 교통수단인 ‘동작행복카’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7월3일부터 점심시간(11:30~12:30)에도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동작행복카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장비차량(승합차 2대, 승용차 1대)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지난 2023년 5월 첫 도입 이후 현재까지 4,979회(2025년 5월 기준) 운행되며,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그간 운전원의 법정 휴게시간 보장으로 인해 점심시간에는 운행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병원이나 복지시설 방문 시 일정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운전원 3명의 휴게시간을 분산 조정해 운행 공백을 없애고, 점심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동작행복카 누리집 예약시스템도 개선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했다.

이번 조치로 평일 주간 전 시간대에 운행이 가능해져, 구는 이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이용률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차량 1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서비스 대상 지역도 ‘동작구 인근’에서 ‘서울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3차 병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미운행 시간(08:30~09:30)을 활용해 장애 아동의 등교를 지원하는 등 중증장애인 이동권과 교통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욱 편리해진 동작행복카를 타시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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