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이음센터는 입주 청년과 지역 주민의 소통, 교류, 활동 도모 등을 위해 마련된 연면적 295.68㎡ 규모 주민공동이용시설이다. ▲북카페(201호) ▲다목적(프로그램)실, 소회의실(202호) ▲체력단련실(203호)로 구성돼 있다.
구는 오는 26일 오후 5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25~26일 이틀간 이음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와인 인문학 산책’을 주제로 원데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와인 관련 인문학 서적을 다수 출간하고 대기업과 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펼쳐온 장홍 박사가 강사로 나서 ▲와인 속 역사·문화 ▲포도 품종에 따른 와인 특징 등을 소개한다.
또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상도 이음센터 3분기 정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요가 ▲소묘 ▲연필인물화 ▲생활영어 ▲체력단련교실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용적이고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원데이·정규 프로그램 모두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 이음센터가 지역 주민이 만나 소통하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여가·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