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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항생제 '에르타페넴' 중국 품목허가 획득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1 16:08

JW중외제약 과천사옥./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과천사옥./사진=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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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자사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를 인도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에 공급하고, 그랜드 파마가 완제품으로 제조한 주사제다. 중국 내 허가권은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인 쑤저우 얼예 파마가 공동 보유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그랜드 파마와 에르타페넴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이 미국, 캐나다 등에 품목허가를 받고 시판된 바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까지 확대된 사례다.

에르타페넴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 차세대 항생제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다양한 세균성 감염증 치료에 사용된다.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효능으로 난치성 감염에서도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은 미국 머크가 개발한 인반즈(INVANZ)다.

JW중외제약은 1990년대 초반부터 카바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2004년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후 메로페넴, 에르타페넴, 도리페넴까지 자체 원료 합성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바페넴 전 계열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중국 허가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 이어 아시아권 시장 진출 사례로, 고난도의 합성기술이 요구되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 국산 원료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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