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머니트리카드'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 견인 [PG사 2025 1분기 실적]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30 17:13 최종수정 : 2025-05-30 18:32

1분기 영업이익 45억원…전년동기대비 약5배 증가 역대 최대
카드사 경력 발휘 드라이브 건 '머니트리카드' 매출 성장 견인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가 올해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 대표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머니트리카드' 매출이 확대된 가운데 대손비용이 줄면서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삼성카드 출신인 신동훈 대표의 카드 기획과 마케팅 경험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머니트리카드'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 견인 [PG사 2025 1분기 실적]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28, 29억원에 머물렀던 2023년 1분기, 2024년 1분기보다 60%가량 오른 수준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던 건 '머니트리카드' 매출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가 맞물린 덕분이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머니트리카드'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 견인 [PG사 2025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머니트리카드는 다양한 충전 수단과 간편한 사용성을 앞세운 선불카드다. 신용카드가 없는 대학생이나 소득이 적은 이용자에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전국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연동도 지원한다. 연회비·발급비가 없고, 실적 조건이 없어 사용성이 높다는 게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신동훈 대표가 직접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는 1995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카드에 재직하며 디지털마케팅 상무이사를 지낸 인물로, 당시 쌓은 카드 기획과 마케팅 경험을 머니트리카드에 녹여냈다. 아울러 메인 사업인 PG 부문 강화를 위해 가맹점 영업도 병행하고 있다.

1분기 사업별 매출을 보면, 머니트리카드가 포함된 기타부문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은 15억원에서 27억원으로 71% 늘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에서 8%대로 확대됐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전자결제사업은 2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해당 사업에는 휴대폰결제, 신용카드결제, 계좌이체 등이 포함된다.
O2O사업은 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상품권·쿠폰, 선불결제 등이 포함된 이 부문은 일시적인 조정에 들어섰지만, 전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여전히 14%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대손상각비가 30% 가까이 줄면서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대손상각비는 휴대폰결제 미수금에서 발생하며, 회수 전 미리 비용으로 반영한 뒤 실제 회수 시 차감하는 구조다. 1분기 휴대폰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데다, 신동훈 대표가 2021년 취임 후 신설한 리스크관리팀이 회수율을 끌어올리면서 관련 비용이 줄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