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분야에서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탄소저감 철강생산 전환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역에 걸쳐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현대차그룹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일부 생산 물량도 직접 판매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제철소 건설은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나온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포스코도 관세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철강 라이벌' 현대제철과 손을 잡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포스코가 일부 물량은 자체적으로 관리해 경영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하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앞서 지난달 24일 현대제철은 미국 남동부 루이지애나주에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총 투자금액은 58억달러(약 8조2300억원)로, 자기자본 50%와 외부차입 50%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제철소는 연간 27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열연 및 냉연 강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2026년 3분기 공사에 들어가 2029년 1분기 완공이 목표다.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본부장 한석원 부사장(왼쪽)과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 이주태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이차전지(배터리) 분야에서는 포스코의 역할이 크다. 배터리 소재 사업과 관련해 해외 염호 및 광산에 대한 소유권과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리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국내외 사업장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및 양∙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두 그룹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확보 경쟁이 치열한 리튬을 비롯해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성능을 결정하는 음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 확보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과 업무 협약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동화 리더십 확보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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