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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대한항공과 해상 무인기·함정 부품 국산화 추진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8 18:40

다목적훈련지원정 탑재 무인표적기 부품 개발

(왼쪽부터) 고광재 HJ중공업 상무와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사진제공=HJ중공업

(왼쪽부터) 고광재 HJ중공업 상무와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사진제공=HJ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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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대한항공과 다목적훈련지원정용 무인표적기 부품 국산화를 공동 추진한다.

HJ중공업은 지난 7일 대한항공과 다목적훈련지원정(MTB, Multi-purpose Training Boat)용 해상 무인기 및 함정 간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다목적훈련지원정에 탑재된 무인표적기 수입 부품을 최신 기술을 적용한 국산 부품으로 개발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부품 국산화 사업 식별과 사업 준비,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공동 개발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다목적훈련지원정은 대함과 대공유도탄 사격, 대잠 어뢰 발사 및 전자전 훈련 지원체계를 구비한 해군 실전 훈련 지원 함정이다. 길이 45미터(m), 폭 15m 경하톤수 230톤(t)급 규모 쌍동선(catamaran)으로 최대 25노트(46.3km/h) 고속 기동이 가능하다. 무인표적정과 무인 표적기, 수중통신기, 어뢰회수정, 전자전훈련지원체계(EWT, Electronic Warfare Trainer) 등을 탑재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지난 2013년 방위사업청이 실시한 다목적훈련지원정 탐색개발 사업을 수행한 후 자체 설계한 선도함을 건조한 데 이어 후속함 3척을 추가 건조해 현재까지 발주된 다목적훈련지원정 4척 전량을 인도한 경험이 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해군 최초 훈련 지원 전용 함정인 다목적훈련지원정 건조사로서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도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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