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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 유상증자 중점 심사…"신속 심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0 19:30

"'K-방산' 선도 지위 구축 필요 자금조달 긍정적"

사진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진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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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대해 중점 심사한다.

금감원은 20일 "금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는 증자 규모가 크고, 1999년 이후 첫 유상증자인 점을 고려하여 중점심사 대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며 "투자판단에 필요한 중요정보의 충실한 기재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신속한 심사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은 "기업들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기업의 미래성장을 위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계획할 경우, 증권신고서 오기재 등에 따른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등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금감원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경향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회사가 'K-방산'의 선도적 지위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번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한 추진되는 금번 유상증자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적극 소통하며 증권신고서 작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회사가 계획한 일정에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단기 집중심사 및 대면협의 등 최대한의 심사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금감원은 "또한, 미래 투자를 위한 다른 기업의 유상증자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기업이 계획한 일정에 신속하게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월 말 주식가치 희석화, 일반주주 권익 훼손 우려, 재무위험 과다, 주관사의 주의 의무 소홀을 중심으로 7가지 소분류 사유 중 하나에 해당하면 중점심사 유상증자로 선정하는 증권신고서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중점심사 유상증자 유형에 대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심사함으로써 회사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투자자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주관사의 책임의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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