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현준 효성 회장, 비중 커진 효성중공업 경영보폭 확대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14 17:17

20일 주총서 사내이사 신규선임건 처리
코로나 이후 건설 대신 전력기기로 존재감 UP

조현준 효성 회장, 비중 커진 효성중공업 경영보폭 확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AI(인공지능)시대를 맞아 전력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효성중공업 이사회에 진입한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현준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효성과 조현준 회장 등이 효성중공업 지분 49%를 보유한 대주주로 선임안은 원안대로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효성중공업은 요코타 타케시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의 사외이사 재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 이사회는 조 회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이유에 대해 "조 회장은 고객 몰입 경영의 실현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연금은 의결권 공시를 통해 효성중공업의 조현준 회장 사내이사 선임건에 반대표를 던진다고 던진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효성중공업 지분 12%를 가진 주요 주주다. 국민연금은 "조현준 후보는 과도한 겸임으로 충실의무 수행이 어렵다"며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해 반대한다"고 했다.

조 회장은 현재 ㈜효성 대표이사와 효성티앤씨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효성투자개발·FMK 등 비상장 계열사 사내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해 ㈜효성으로부터 급여 58억원, 상여 33억8300만원 등 총 91억8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68억4100만원 대비 34%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조 회장은 효성티앤씨에선 보수를 받지 않았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그룹내 존재감이 급격히 커진 계열사다. 2019년 이전까지 건설 부문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던 회사였지만, 전력을 많이 쓰는 AI 산업이 발전하면서 변압기 등 중공업 부문 비중이 커졌다. 2024년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이 거둔 매출액은 3조988억원으로, 5년 전인 2019년보다 72% 증가했다. 지난해 효성티앤씨의 섬유 부문(3조1572억원)과 맞먹는 실적이기도 하다.

효성중공업은 전력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지낸 에너지산업 전문가 우태희 사장을 대표이사로 지난해 영입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위메이드, 중국 자본에 경영권 매각…9200억 규모 메가딜 국내 1세대 게임개발사 위메이드가 중국 자본에 경영권을 매각한다. 총 9200억 원에 달하는 메가딜이다. 위메이드는 차세대 AI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입장이다.위메이드는 30일 최대주주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 39.33%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약 9200억 원이다.인수는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NeoPulse)’가 주도한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 최대주주와 함께 경영권도 인수한다.네오펄스는 지난해 설립된 홍콩 소재 쉔송인베스트먼트 산하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이사인 첸 웨이는 중국 2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스마트 정비 공간…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여기 서비스센터 아니야?”30일 현대자동차의 신규 서비스센터 수원하이테크센터(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30)에 들어서며 느낀 감정이다. 일반적인 서비스센터와 다르게 차량을 정비 중인 엔지니어들과 기름 냄새가 느껴지지 않을뿐더러 마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나 전시관 같은 첫인상이었다.내달 1일 오픈을 앞둔 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는 기존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 고난도 정비 전문 시설이다.현대차가 신규 서비스센터 개관식까지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수원하이테크센터가 단순한 정비 시설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봇 등 미래 모 3 A&M 코리아, 사업 실사(CDD) 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Alvarez & Marsal, 이하 A&M)이 M&A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사업 실사(CDD) 전담 팀'을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CDD는 인수 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과 경쟁 환경, 고객 수요, 성장 전략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성장 가능성과 가치 창출 여력을 검증하는 작업이다. 과거 실적과 재무 상태를 중심으로 검증하는 재무실사(FDD)와 달리 미래가치와 사업경쟁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업계는 기록적인 자금 조달에도 불구하고, 우량 매물 부족으로 실제 투자집행액은 감소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신규 약정액은 역대 최대인 27조8000억 원을 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