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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호황에 한화오션·HD현대 상반기 인재 채용 적극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05 16:44 최종수정 : 2025-03-05 16:49

한화오션·HD현대 조선사 세자릿수 채용 예정
"면접 전 컨퍼런스콜 청취, 현황 파악 도움 돼"
HD현대 입사시 현대차 5%·현대백화점 10% 할인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왼쪽)과 HD현대 판교 GRC 전경. /사진제공=각 사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왼쪽)과 HD현대 판교 GRC 전경.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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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과 HD현대 조선·해양 계열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국내 조선업계가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수 인력 모시기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28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이달 23일 서류전형을 마감한다. 오는 4월 1차 면접, 5월 2차 면접 이후 6~8월 두 달간 인턴십과 최종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정한다. 합격자는 오는 9월 입사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설계와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이다.

HD현대 조선·해양 계열사는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서류 지원을 받는다. 1, 2차 면접 이후 바로 채용된다. 모집 회사는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미포·현대삼호·현대마린솔루션·아비커스·현대일렉트릭·현대로보틱스다. HD현대중공업의 경우 조선사업부·해양에너지·특수선·엔진·경영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화오션은 올해 세 자릿수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입 및 경력 사원을 포함해 비슷한 규모를 채용했다. HD현대도 올 상반기 세 자릿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화오션에 입사한 A씨는 면접 노하우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컨퍼런스콜을 사전에 듣고 갈 것을 추천했다.

그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회사가 사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다"며 "사업 현황과 애널리스트가 회사에 질문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들으면 현재 회사에서 무엇이 화두인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HD현대에 재직 중인 3년 차 직원 B씨는 "HD현대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을 꾸준히 이어가는 회사"라며 "구직 당시 도전적인 경험을 논리적으로 풀어냈던 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와 반차 및 반반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오전 7~9시 사이에서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하루 8시간 근무만 채우면 된다. 4시간 반차를 반으로 나눠 2시간만 사용해도 된다. 그룹 복지 혜택으로는 한화호텔&리조트와 이외 체인 리조트까지 회원 및 할인가에 이용이 가능하다.

HD현대도 선택적 근로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오전 10~오후 3시까지 '코어 타임'만 지키면 이외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선임 승진자를 대상으로 5일간 전국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100만원을 지원하는 '워케이션' 제도도 있다. 세끼 식사도 무료 제공한다.

수도권 외 사업장의 경우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HD현대 패밀리 카드를 통해 HD현대오일뱅크에서 리터당 150원 할인, 하나머니 10% 적립, 연회비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범현대 계열사 할인으로 현대자동차 5% 할인과 현대백화점 10% 할인도 제공한다.

양사는 현재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달 4~5일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6~7일 연세대·한양대·울산과학기술원(UNIST)·서강대를 방문한다. 이후 경희대·중앙대·광주과학기술원(GIST)·부산대·부경대·인하대·동아대·경북대·충남대를 거쳐, 오는 19일 해외 대학을 상대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HD현대는 오는 13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연세대·고려대·서울대·한양대·성균관대·서강대·중앙대·부산대·부경대·경북대·인하대·한국해양대·UNIST를 찾는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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