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영풍 3세 장세준의 코리아써키트, 지난해 순손실 1217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09 15:01

유형자산 손상차손으로 전년보다 4.3배 확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영풍그룹의 자회사 코리아써키트가 지난해 순손실 규모가 1200억원으로 전년보다 4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써키트가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잔자공시스템에 공시한 2024년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 1조4070억원, 영업손실 3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도 4% 커졌다. 당기순손실은 1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3배 확대됐다.

코리아써키트는 대규모 손손실 이유에 대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현금창출단위(CGU) 단위 손상검토에 따른 유형자산 손상차손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활동을 위해 매입한 공장설비, 토지, 건물, 기계, 차량운반구 등 유형자산의 장부가치가 실제가치보다 떨어진 손상차손을 비용으로 인식했다는 의미다.

영풍 3세 장세준의 코리아써키트, 지난해 순손실 1217억이미지 확대보기


코리아써키트는 인쇄회로기판(PCM)을 제조·판매한다. 영풍이 지분 39.8%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이 같은 코리아써키트의 부진은 지난해 영풍의 연결 실적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석포제련소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 확대가 예상되는 영풍 입장에서 악재가 겹친 셈이다.

또 코리아써키트는 영풍 장형진 고문의 장남이자 영풍의 최대주주인 장세준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이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재계 관계자는 "고려아연과 분쟁 과정에서 장씨 일가에 대한 경능력을 둘러싸고 의구심이 있는 상황에서 코리아써키트의 부진은 이러한 의구심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 2Q 영업익 전년比 37.8% 증가…자체사업·계열사 고른 개선 두산이 ㈜두산 자체사업과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다. 이에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두산은 27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5조5861억 원, 영업이익은 488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37.8%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1.0%, 영업이익 4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7% 늘었다.㈜두산 자체사업은 전자BG의 호실적이 이어지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매출은 7652억 원, 영업이익은 2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0%, 49.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7.7%로 전년 동기(25.4%) 대비 2.3% 2 두산에너빌리티, 2Q 영업익 전년比 15.9% 증가…에너빌리티 부문·밥캣 부문 호조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빌리티 부문과 밥캣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달성했다. 상반기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7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4조7248억 원, 영업이익은 314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5.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2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0.9%, 영업이익 34.6% 늘었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8조9859억 원, 영업이익 547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32.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1%로 전년 동기(5.0%) 대비 1.1%p 개선됐 3 HD현대마린솔루션, 2Q 영업익 전년比 17.6% 증가…AM·친환경·디지털 신사업 성장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후관리(AM),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 핵심사업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7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5804억 원, 영업이익은 976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17.6%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4.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15.4% 감소했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550억 원, 영업이익 19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15.1% 늘었다. 누적 당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