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에어로, 베트남에 K9 자주포 수출 '임박'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21 10:24

4300억 규모 20문 협상 진행
이르면 내달 계약 성사 예정

사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집 갈무리

사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집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와 베트남 간 3억 달러(약 4309억원) 규모 K9 자주포 약 20문 수출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를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한 마무리 협상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다음 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베트남은 K9 자주포를 도입한 11번째 나라가 되며, 한국은 공산주의 국가에 사상 처음 무기를 수출하게 된다. 과거 한국이 베트남에 퇴역한 초계함을 공여한 적은 있지만 금전이 오가는 거래는 아니었다.

앞서 판 방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은 지난 2023년 2월 한국을 방문해 제7기동군단을 둘러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브리핑을 들으며 K9 인수 가능성을 논의했다. 지난해 4월에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베트남 국방부 차관과 포병 사령관을 만나 K9 수출입을 논의하기도 했다.

베트남이 K9 자주포 도입을 고려하는 것은 글로벌 안보 변화에 대응해 자국 군수품을 다양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베트남 인민군 무기체계는 중국과 구소련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이 대부분이다.

만약 베트남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의 무기체계와 호환이 가능한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면, 이는 '반중', '탈중' 신호로 비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베트남은 현재 중국과 남중국해 해양을 두고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

K9 자주포는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자주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해 대한민국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전투중량 47톤(t)에 길이는 12미터(m)에 달하며 초탄 발사가 30초 이내 이뤄진다. 15초 동안 3발을 쏠 수 있는 급속사격도 가능하다. 분당 최대 6발을 발사할 수 있다. 포탄이 날아가는 최대사거리는 40킬로미터(km)다.

지난해 K9 자주포 최신 버전 K9A2를 공개했다. K9A2 자주포는 탄약과 장약을 장전하는 과정이 자동화돼 발사 속도가 분당 기존 6발에서 최대 9발로 향상됐다. 완전 자동화로 자주포를 운용하는 인원은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답변 넘어 실행까지…네이버 ‘AI탭’이 바꾸는 검색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사용자의 일상 검색을 예약과 결제로 연결하는 ‘AI탭’을 전면 도입하고 실리주의 AI(인공지능)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운영에 따르는 비용 부담을 최대 3배까지 줄이면서, 사용자가 정보를 찾는 순간부터 최종 소비하는 순간까지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직결시키는 플랫폼 락인(Lock-in)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네이버는 지난 2일 네이버 D2SF 강남에서 ‘탐색에서 실행까지, 차세대 AI 기술이 만드는 네이버 AI 검색’ 을 주제로 테크 딥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창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모델 이사, 한승균 네이버 AI 검색 서비스 리더 2 홈플러스 끝내 회생절차 폐지...MBK '보증 중심 지원' 실효성 논란 홈플러스가 끝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하며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내세운 지원 방식의 실체와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지난 3일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한 최소 자금인 2000억 원의 구체적인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이번 사태로 최대주주인 MBK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유동성 위기 3 한화, 우주항공·AI에 55조 투자…영남권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 발표 한화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이날 경남 진주 경상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우주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독자 기술 기반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한화는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작전수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에 약 23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