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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민號 포스코이앤씨, 새해 공격적인 도시정비 수주 전략 '눈길'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16 11:29

10대 건설사 가운데 새해 가장 먼저 수주 성과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신임 대표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신임 대표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새해부터 공격적인 도시정비사업 수주 전략을 보이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올해 가장 먼저 도시정비 수주 포문을 열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상록타워아파트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리모델링 부문에서 가장 먼저 수주 포문을 열었다.

이번 포스코이앤씨 수주한 상록타워아파트 단지는 지난 1997년 준공한 주거용 철골조아파트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229세대 규모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최고 24층 높이 20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9가구는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스카이 루프탑을 구성해 단지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골프클럽·피트니스 클럽·시니어 클럽·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누적 도시정시 수주 규모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4년 연속으로 4조원 이상 실적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보인 만큼, 올해도 공격적인 수주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포스코이앤씨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으로의 수주영역 확장에 꾸준히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희민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기존에 추진 중인 핵심지역 진입 ‘스텝업(Step-up)’ 전략을 완성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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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이를 위해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서울 ▲압구정4구역(강남구 압구정동) ▲정비창 전면 제1구역(용산구 한강로3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성동구 성수동2가) 등의 수주를 적극 검토 중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점찍은 압구정4구역은 ‘압구정 현대 8차’와 ‘한양3·4·6차’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기존 1341가구에서 최고 69층, 17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이 기세를 몰아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두산건설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또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에서도 수주에도 힘쓰고 있다. 방배15구역은 463-1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688가구 및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7552억원 규모다.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건설, 대우건설이 입찰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는 오는 2월5월로 예정됐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리모델링사업(1조3546억원)을 포함해 국내 정비사업에서 4조7191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려 국내 건설사 가운데 2위를 자리를 지켜냈다.세부적으로 ▲부산 촉진2-1구역 ▲산본1동 ▲가락미융아파트 ▲노량진1구역 ▲마포로 1-10구역 ▲길음5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은 물론 ▲고양 별빛마을8단지 ▲문래대원아파트 ▲문래현대2차 ▲분당 매화마을2단지 등 리모델링 시공권도 따냈다.

포스코이앤씨 주택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2019년까지 10위권을 유지했지만, 매년 꾸준한 실적을 거두며 2020년 2조7456억원을 기록하고 2021년에는 4조213억원으로 뛰었다. 이후 2022년 4조5892억원, 지난해 4조5988억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드리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 자리 잡았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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