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개인채무자보호법 계도기간 3개월 연장…“금융현장 안착 필요”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15 16:49

지난 10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후 2.1만건 신청·1.9만건 처리 완료
오는 4월 16일까지 추가적인 계도기간 부여…위반행위는 제재 가능

개인채무자보호법 신청 및 처리 건수./ 자료 = 금융위원회

개인채무자보호법 신청 및 처리 건수./ 자료 =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금융당국이 개인채무자보호법 안착을 위해 앞으로 3개월 간 추가적인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더불어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상황 점검반 운영을 지속해 시행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사와 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통해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아직 초기 단계이나 채무조정 요청권, 연체이자 감면 등 새로운 제도들이 점진적으로 금융현장에 안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실제 채무조정 요청권의 경우 지난 10월 17일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이후 2024년 연말까지 총 2만1513건의 신청이 있었으며, 이 중 1만9803건에 대해 처리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 처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원리금 감면이 9319건(32.1%)으로 가장 많았으며, 변제기간 연장7859건 (27.1%), 분할변제 5837건 (20.1%)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은 대출의 일부 연체에 대해서도 기한이익이 상실되지 않았을 경우 기한이 도래하지 않았을 채무부분에 대한 연체이자 부과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에서 총 10만 6,646개의 채권에 대해 채무자의 연체이자 부담을 완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개인채무자보호법은 채무자가 실거주 중인 6억 원 이하의 주택의 경우 경매 신청 사유 발생일로부터 6개월 이후 경매를 신청하도록 하여 채무자의 최소한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에 금융회사에서 경매신청 사유 발생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하여 경매를 신청한 건수는 총 262건으로 확인됐다.

이날 금융위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점검 결과에 따라 해당 법의 안착을 위한 향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먼저, 금융위는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른 새로운 제도들이 금융현장에 확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오는 4월 16일까지인 향후 3개월 간 추가적인 계도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금융회사가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준비를 해왔으나, 3개월의 계도기간으로는 새로운 제도를 충분히 준비·시행하는 데 다소 부족하여 계도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특히, 채무조정의 경우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채무조정을 수행해야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하므로, 시행 초기에 금융회사가 제재 우려 없이 채무조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계도기간 중 ▲위반행위에 고의 또는 중과실이 있는 경우 ▲위반행위로 인해 개인금융채무자에 중대한 재산상 손실이 발생하거나 시장질서가 크게 저해된 경우 ▲'개인채무자보호법' 위반에 대해 감독기관이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정하지 않은 경우 등의 위반행위가 있을 경우에는 제재가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행상황 점검반을 지속 운영하여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행상황 점검반을 통해 시행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경대 용산구청장, 해방촌 ‘해방위크’ 참석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해방촌 골목상권 현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김 구청장은 10일 해방촌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한 제3회 ‘해방위크’ 개막식에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은 ‘용암경로당 마을잔치’로 열렸다. 행사에는 해방촌골목형상점가 상인과 용암경로당·용산2가경로당 어르신,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김 구청장은 행사장에서 상인과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역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골목상권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해방위크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신흥로 일대에서 진행된다.개막식 이후 영화제와 플리마켓 ‘해방장’, 라이브공연, 거리음악회 등이 이어진 2 손주하 서울 중구의원, 광희동 주차난 해소 대책 촉구 손주하 중구의원이 광희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중구청에 촉구했다.손 의원은 제10대 중구의회 첫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광희동 주택가의 주차환경을 집중적으로 짚으며 주차수급 실태조사부터 공유주차 확대, 공공 주차공간 확보까지 단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중구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183%에 이르지만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는 게 손 의원의 지적이다.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79%로, 2024년 기준 서울시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진양아파트와 진양상가 일대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손 의원은 중구 전체 주차장 규모보다 광희동 주민 3 박창배 서울 중구의원, 민선 9기 집행부에 중장기 발전전략 주문 박창배 중구의원이 민선 9기 중구의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과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권역별 확충을 주문했다.박 의원은 제10대 중구의회 첫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재개발·재건축과 교통, 골목상권,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해결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민선 8기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와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남산자락숲길 조성 등을 추진하며 도시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평가했다.주민 생활 분야에서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과 내편중구 버스, 청년센터, 1인가구 지원센터 등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시정비와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