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토요타 우븐시티 "현대차 로봇 기술 움직이고, 조비 플라잉카 난다" [CES2025]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7 15:19

토요타 미래도시 우븐시티 올해 가을 첫 입주
콘셉트 공개 이후 5년, 첨단기술 협업으로 비전 구체화

토요타 우븐시티 "현대차 로봇 기술 움직이고, 조비 플라잉카 난다" [CES202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일본 토요타그룹을 이끌고 있는 토요타 아키오 회장(사진)이 6일(현지시간) 미국 마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 참석해 미래형 도시 '우븐시티'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CES2020에서 우븐시티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을 때는 자율주행, 수소 등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를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 5년이 지나 다시 공개된 우븐시티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로봇, 항공 기술이 적용된 미래 생활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아키오 회장도 "우븐시티에서는 협업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관점과 재능, 능력을 하나의 천으로 엮어 우리의 미래를 당연하게 만들 기회"라고 강조했다.

토요타 우븐시티 "현대차 로봇 기술 움직이고, 조비 플라잉카 난다" [CES2025]이미지 확대보기


예를 들어 이번 발표 영상에는 토요타 직원이 착용한 로봇팔로 티셔츠를 개는 모습이 나왔다. 다음 화면은 로봇이 똑같이 티셔츠를 접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간의 동작을 로봇이 하루만에 학습해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키오 회장은 "이것은 하나의 예시로 물류, 자동운전 등 자동화 영역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앞서 작년 10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토요타리서치인스티튜트(TRI)는 로봇 개발 협력을 발표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와 TRI의 거대행동모델(LBM)을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양손 조작이 가능한 아틀라스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작업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 우븐시티 "현대차 로봇 기술 움직이고, 조비 플라잉카 난다" [CES2025]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조비에비에이션의 수직이착륙기(VTOL) 모습도 나왔다. 아키오 회장은 "조비를 위해 공장이었던 건물 중 하나를 항공기를 보관할 수 있는 실험장으로 개조했다"며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우븐시티에서 도쿄까지 교통체증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했다.

토요타가 기획하고 있는 우븐시티는 회사의 첫 시작이 자동차가 아닌 방직기 제조업이라는 것에서 착안했다. 다양한 미래 기술을 엮어 인프라 등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도시라는 의미도 함께 있다. 우븐시티는 후지산 아래 시즈오카현 스소노의 폐쇄된 토요타 공장부지에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 올해 가을 직원과 가족을 중심으로 300여명 가량이 첫 입주해 최종적으로 2000여명 주민을 받을 계획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제련소 미국 현지 홍보에...고려아연 "사전 협의, 기술 연관성 없어" 토양 및 지하수 정화 관련 충당부채 과소계상 등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2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영풍이 최근 미국 현지 행사에서 석포제련소를 ‘세계적인 친환경 제련소’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비판이 나온다.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조사 결과, 영풍은 제련소 주변 및 공장 건축물 하부 오염토양·지하수 정화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를 과소계상했다. 과소계상 규모는 2021~2022년 각 약 1427억 원, 2023년 약 2332억 원, 2024년 약 2331억 원에 달한다.회계업계에서는 충당부채를 줄이면 당기 비용과 부채가 적게 반영돼 이익과 순자산이 상대적으로 부풀려지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이에 금융위는 지난 2 삼성重, 영업익 전년比 59% 증가…2도크 진수 재개로 매출 성장 삼성중공업이 2도크 진수 재개와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 본격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24일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2307억 원, 영업이익은 3250억 원이다. 전년 동기 매출 2조6830억 원과 비교해 20%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1330억 원, 영업이익 598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5조1733억 원, 영업이익 3279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19%, 82% 늘었다.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초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3 SK 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재산분할…최악은 면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보유한 SK 주식 가치의 3분의 1을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 지급하라는 파기환송심 결과가 나왔다. '노태우 비자금'이 배제되고 주가 산정 시점도 2년 전으로 고정되면서 재산분할액은 9440억 원으로 축소됐다. 최 회장 입장에서는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는 최악의 결과는 피한 것으로 분석된다.2심보다 4400억 감액...최태원 부담 크게 줄어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항소심(2심)이 인정한 재산분할 액수 1조3808억 원보다 약 4400억 원 줄었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