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증권 본사 / 사진제공= 한양증권
이날 오전 9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8.03% 오른 1만50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만5000원에 개장한 한양증권은 장중 1만7210원까지 터치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양증권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으며, 7거래일째 상승중이다.
같은 시각 한양증권우도 12.98% 상승한1만5930원에 거래중이다.
한양증권은 이날(15일) 전 거래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당사의 최대주주인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확인한 결과, 지분매각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양증권은 "매각 대상자, 매각 금액, 매각 방식 및 매각 일정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30위권 중소형 증권사로, 지난 1956년 창립해 68년됐다.
최대주주는 한양학원으로 지분율은 2024년 3월 말 보통주 기준 16.29%이며,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40.99%까지 올라간다.
한양학원은 산하 건설사 한양산업개발과 한양대병원 유동성 공급 등 이유로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진, 의료 파업 사태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