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시, 현대차 GBC 55층으로 설계 변경에 난색…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07 10:20

GBC 조감도./사진제공=현대차그룹

GBC 조감도./사진제공=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와 관련해 "설계변경 협상단을 꾸려달라"고 현대자동차그룹에 요청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 현대차그룹에 협상단 명단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당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부지에서 GBC를 105층으로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전제로 사업지 용도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 상향하고,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이 지난 2월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05층에서 55층, 2개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수정안을 발표했다. 또 'GBC'라는 명칭은 유지하되, 그 뜻을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center)'에서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복합단지 성격이 강조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Complex)'로 변경했다.

현대가그룹은 지난 20일에는 수정안이 반영된 새 조감도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비업계에선 현대차그룹 계획 변경과 관련해 인건비·공사비 등이 치솟으면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105층에서 55층으로 설계를 변경하면 공사비를 대폭 줄이고, 공사기간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는 사전협상에서 합의한 조건이 바뀐 만큼 인센티브와 공공기여 등을 다시 협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측은 “현대차그룹 측에서 답이 없다면 55층으로 건물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기존 협상대로 건물 105층 높이는 유지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서울시가 보낸 공문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답변 기한은 다음 주까지다. 답변이 없을 경우 서울시는 최대 3회에 걸쳐 관련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 디자인 변경안에도 기존 공공기여 규모와 비슷한 조성계획이 담겨있다”며 “회사의 입장과 관련해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내년 하반기 인허가가 나오면 2030년까지 총 19조5000억원을 투입해 GBC를 완공할 계획이다. 건립 과정에서 5만6000명에 달하는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