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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중소형 호텔시장 투자영역 확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27 09:39

IT기반 중소형 숙박 솔루션기업 ‘더휴식’과 업무협약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전경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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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성장성 강화를 위해 중소형 호텔시장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투자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로드맵 ‘비전2030’의 일환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5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삼성‧LG전자 등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DT점) 매장 등을 보유한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중소형 호텔로 투자영역을 넓히기 위해 최근 IT기반 중소형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과 매매 및 임대차계약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익성 높은 신규 섹터로 투자영역을 넓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배당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한국호텔업협회의 2022년 말 호텔운영현황 및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형 호텔은 국내 숙박시장의 약 47.9%를 차지한다. 대형 호텔들이 외국인 관광객 위주의 숙박과 연회장 등 식음료 매출을 주 수익원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중소형 호텔은 객실매출 중심의 국내외 비즈니스와 지역수요, 여가수요까지 흡수 가능한 니치섹터(Niche Sector, 틈새투자처)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당시 대형 호텔들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으며 수익이 급락했지만 지역 수요 중심의 중소형 호텔은 상대적으로 적은 매출 변동성을 보였다. 투자 상품으로서의 안정성이 증명된 셈이다. 이 시장은 대형 호텔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인테리어, 운영콘셉트 등으로 MZ세대와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중소형 호텔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손잡은 더휴식은 2019년 설립된 IT기반 종합 중소형 숙박 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는 IT전문 계열사와 시공전문 계열사, 시설운영 및 F&B 계열사 등 6개사를 자회사로 거느리며 숙박관련 전 분야의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다. 자체 중소호텔 브랜드 ‘아늑’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14곳의 호텔을 직영 또는 위탁운영하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난해 공모가 기준 연 6.9%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했다. 또한 최근 코어전략(Core, 안정지향) 자산인 ‘마제스타시티 타워1’ 우선주에 투자하며 배당의 안정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배당안정성이 강화된 만큼 수익성 높은 신규자산 투자를 통해 리츠의 밸류업을 이룬다는 복안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민간 리츠시장에서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1위 리츠 운용사로 상장리츠 시장에서 가장 능동적인 운용사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증권 대체투자팀 이경자 팀장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액티브한 운용과 리파이낸싱에 완벽히 대비하고 있다”며 ‘6,100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기도 했다.

코람코자산신탁 윤장호 부사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투자플랫폼으로 변화되는 과정으로 앞으로 보여드릴 변화와 속도는 더욱 크고 빠를 것”이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1회성 특별배당을 위한 자산운용이 아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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