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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타타모터스와 손잡고 인도·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17 08:00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금융 파트너 역할 강화
임종룡 회장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큰 기회”

우리금융그룹은 16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타타모터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룡(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기리쉬 와그 타타모터스 최고경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16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타타모터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룡(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기리쉬 와그 타타모터스 최고경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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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이 인도 국민기업인 타타모터스와 제휴를 통해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우리금융은 16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과 타타모터스 최고 경영자 겸 타타대우상용차 회장인 기리쉬 와그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68년 설립된 타타그룹은 매출액 1280억달러 규모의 인도 최대 기업 집단으로 총 10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타타모터스는 그룹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 규모인 420억 달러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승용차 ▲유틸리티 ▲트럭 ▲버스 등 자동차를 제조하고 친환경,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도 상용차 1위, 승용차 3위권 기업이다.

영국과 한국,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중동과 라틴아메리카,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국가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을 통해 타타모터스와 각별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금융 계약을 체결하고 타타대우상용차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타타모터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리금융이 진출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기존 국내 자동차 금융 부문에 집중된 협업 분야에 타타모터스 관계사와 벤더사까지 포함해 타타모터스의 글로벌 금융파트너 역할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종룡 회장은 "인도에는 '우리는 타타의 소금을 먹는다'는 관용구가 있을 만큼 타타그룹에 대한 인도 국민의 성원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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