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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4분기 메리츠화재 순익 1위…예실차가 가른 손보사 순위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5 11:36

[주간 보험 이슈] 4분기 메리츠화재 순익 1위…예실차가 가른 손보사 순위 外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4분기 기준 메리츠화재 순익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예실차, 가이드라인, 일반보험으로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순익이 주춤하며 메리츠화재가 1위로 올랐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4분기 순익은 2787억원으로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를 제치고 분기 순익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 4분기 순익은 1750억원, DB손해보험은 2610억원, 현대해상은 190억원, KB손해보험은 72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 삼성화재는 4분기 계절성 요인으로 예실차가 발생하며 4분기에 순익이 다른 분기 대비 낮게 나타났다.

조은영 삼성화재 장기보험전략팀장은 "예실차 관련해 4분기에는 일부 계절성 요인이 크게 발생해 4분기가 1~3분기 보다 마이너스 요인이 일부 발생했다"라며 "사업비는 디지털이나 미래 인프라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독감과 호흡기 질환 증가에 따른 실손보험금 손해액 상승으로 예실차 관련 손익이 -2600억원 발생했다"라며 "4분기 손실부담관련 비용 -4800억원 인식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도 마스크 해제 이후 병원진료 증가 영향으로 장기보험 순익이 감소했다.

메리츠화재는 4분기에 오히려 가정 변경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4분기 손익계산서 상 주요 변화는 CSM 잔액과 상각 금액이 증가한것이다. 2023년도 말 계리적 가정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코로나 이후 손해율 증가 추세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즉각 회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 이후 손해율 실적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이를 반영해 손해율 가정을 기존대비 낮을 수준으로 설정했고 CSM잔액이 증가하고 CSM상각액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분기 순익은 메리츠화재가 앞섰지만 전체 순익은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 순익은 전년동기대비12% 증가한 1조8180억원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 작년 순익은 1조53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80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1% 감소했다. KB손보는 전년대비 35.1% 증가한 752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삼성화재 부동산 대체투자 손실 반영

사진=삼성생명, 삼성화재

사진=삼성생명,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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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작년 부동산 대체투자 손실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작년 해외 상업용 부동산PF 평가손을 반영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2일 열린 2023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상업용 부동산이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공실률이 발생하면서 은행 대출도 많이 줄었다"라며 "과거 투자한 자산이 미국이나 유럽 코어 자산 중심으로 투자했지만 악화될 시장 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해 작년 4분기 보수적 관점에서 회계절 절차에 따라 평가손 1200억원 가량을 손실로 인식했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해외부동산 자산을 약 1조3000억원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국내 부동산PF에 대해서는 대부분 우량 매물이라고 강조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PF 대출은 작년 말 기준 2조7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보증부거나 분양이 완료된것 중심으로 되어있다"라며 "지금 언론에서 많이 공개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자산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로 300억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열린 2023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부동산 보유 자산은 5조2000억원 규모로 운용자산 6.5% 수준이며 뉴욕,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다수 섹터에 투자된 블라인드 펀드 중심으로 참여했다"라며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 확대로 자산 가치 하락, LTV 상승 이슈가 있어 300억원 정도 2023년 일부 손실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현재 해외 부동산 리스크 확대 우려 지속됐으나 개별 자산 모니터링 강화와 밀착관리로 추가 손실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체제로…황문규 대표 내정

황문규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황문규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김재식닫기김재식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단독체제에서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황문규 GA영업부문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황문규 대표 내정자는 PCA생명 출신으로 GA영업만 담당해온 영업통이다.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BA Sales Office)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GA Regional Sales Office 팀장을 맡아 4년간 GA PCA생명 영업을 담당했다.

미래에셋생명 합병 이후에도 미래에셋생명 GA영업팀장을 거쳐 GA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작년 미래에셋생명 GA영업부문대표로 승진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미래에셋생명에서 GA영업팀장과 GA영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GA영업부문대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보험영업과 GA채널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영업에 대해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갖춰 조직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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