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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 코스닥 입성… 이수복 “탄소배출권 전문 종합 환경기업 도약” [IPO 포커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6 13:52 최종수정 : 2023-11-06 17:31

환경 전문 기업… 주요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탄소배출권을 기업 등 시장 이해관계자와 거래
국내 최초로 UNFCCC에 등록하며 시장 개척
지난해 매출 601억… 3년 동안 500% 증가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가 2023년 11월 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 거래 시장 ‘코스닥’(KOSDAQ) 상장에 따른 전략과 방향성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투자홍보(IR‧Investor Relations) 컨설팅 전문 기업 ‘IR큐더스’(대표 이준호‧이종승)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가 2023년 11월 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 거래 시장 ‘코스닥’(KOSDAQ) 상장에 따른 전략과 방향성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투자홍보(IR‧Investor Relations) 컨설팅 전문 기업 ‘IR큐더스’(대표 이준호‧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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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에코아이 비즈니스(Business‧사업)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은 전 지구적 이슈(Issue‧현안)입니다. 다음 세대 발전과 안위에 기여하겠단 이념으로 상장을 통해 탄소배출권 전문 종합 환경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가 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 거래 시장 ‘코스닥’(KOSDAQ) 상장에 따른 전략과 방향성을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린 국내에서 아무도 뛰어들지 않았던 온실가스 감축 사업 분야를 개척해 성장한 기업”이라고 에코아이를 소개했다.

그의 말마따나 에코아이는 2005년 설립된 ‘환경 전문 기업’이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기업과 기관 등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수익 창출까지 최소 3.5년에서 6년이 소요된다. 사업개발에 적절한 국가와 지역을 찾아 협조를 구하고 국제기구에 사업을 등록하는 등 사업 진행 과정에서 전문성이 필요하다.

또한 국제기구의 엄격한 유효성 인증과 모니터링(Monitoring‧감시)이 진해되는 만큼 장기간 복잡한 사업 과정은 후발 경쟁 기업에겐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아이는 설립 당시 ‘국내 최초’로 국제연합 기후변화 협약(UNFCCC‧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 등록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시장을 개척했다.

지금까지 사업 성공률은 100%에 달한다. 꾸준히 온실가스 감축 노하우(Knowhow‧비법)를 쌓아 투자수익률이 70~400%에 이른다. 고수익 사업을 선점 중인 것이다.

회사는 지금까지 44건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등록했다. ‘국내 최다(多)’ 규모다. 현재 개발도상국 15곳에서 1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쿡스토브(Cookstove‧친환경 레인지) 보급 ▲발광다이오드(LED‧Light Emitting Diode) 교체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Pipeline Natural Gas) 누출 방지 ▲탄소 저장 식물인 ‘맹그로브’(Mangrove) 조림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쿡스토브 보급사업은 보급 대수를 420만대에서 620만대로 확대하고, 맹그로브 조림 사업에선 매년 조림 지역을 늘리려 한다.

또한, 새로운 국가로 LED 교체사업과 PNG 누출 방지 사업을 확장해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영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폐냉매 회수 △바이오차(Biochar‧생물 연료+숯) △바이오매스(Biomass‧생물 연료) 발전과 같은 신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수복 대표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사업 특성상 한 번 등록하면 10년 이상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에코아이가 진행 중인 사업들은 투자 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자 수익이 인식되고 있으며, 신규 사업도 지속해서 개발 중인 상태다. 향후 에코아이 사업 진행과 확장에 따라 투자 수익은 층이 안정적으로 쌓일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2020년부터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실적 성장이 큰 폭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20년 96억원이던 매출액은 2021년 270억원, 2022년 601억원을 기록했다. 3년 동안 500%가 증가한 것이다. 2023년 상반기 기준 거둔 매출액만 533억원인데, 온실가스 감축 사업 부분이 98%인 525억원을 차지한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200억원으로, 전년 102억원 대비 96% 상승했다. 자본금은 올 6월 기준 38억8000만원으로 집계됐고, 종업원은 51명이다.

코로나 팬데믹(Pandemic‧전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으로 위축됐던 산업들이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된 점은 시장 환경에 있어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급감했던 탄소 배출량이 다시 예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탄소배출권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2120억달러(약 276조원)로 측정됐던 전 세계 탄소배출권 시장도 지난해 5270억달러(약 686조원)로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30.7%에 달한다고 추정된다.

전 세계 탄소배출권 시장 성장 추이./자료=에코아이(대표 이수복) IR BOOK

전 세계 탄소배출권 시장 성장 추이./자료=에코아이(대표 이수복) IR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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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는 지난 9월 25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에 증권 신고서를 최초 제출했다. 지난 1일부터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예측은 7일까지며, 청약 예정일은 오는 10일부터 13일로 잡혔다.

공모 주식 수는 총 207만9000주, 공모 예정가는 액면가 500원 기준 2만8500원~3만4700원이다. 이달 중순 상장한다.

공모 예정 금액은 총 593억~721억원이다. 시가총액은 2817억~3430억원으로 점쳐진다. 공모 후 주요 주주로는 ▲최대 주주 등 70.97% ▲공모주 21.04% ▲소액주주 및 우리사주조합 7.64% ▲상장 주관사 ‘KB증권’(대표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박정림) 의무인수 0.36%로 구성된다.

에코아이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자기자본 투자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개발해 수익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이수복 대표는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로 국내외 탄소중립 기조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에코아이(대표 이수복) 주요 상장 일정./자료제공=투자홍보(IR‧Investor Relations) 컨설팅 전문 기업 ‘IR큐더스’(대표 이준호‧이종승)

에코아이(대표 이수복) 주요 상장 일정./자료제공=투자홍보(IR‧Investor Relations) 컨설팅 전문 기업 ‘IR큐더스’(대표 이준호‧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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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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