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공사 역할분담을 통한 노후 소득 보장 강화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3 17:33

연금개혁 제도 소득 불평등 심화 우려

김동겸 보혐연구원 연구위원이 3일 오후2시 코리안리 12층에서 진행된 '초고령화사회 공사연금 연계를 통한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보험연구원

김동겸 보혐연구원 연구위원이 3일 오후2시 코리안리 12층에서 진행된 '초고령화사회 공사연금 연계를 통한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보험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연금을 통한 안정적 노후소득 보장이 되려면 공적연금, 사적연금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동겸 보혐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오후2시 코리안리 12층에서 진행된 '초고령화사회 공사연금 연계를 통한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동겸 연구위원은 ‘공・사적연금의 연계와 노후소득보장강화 방안’을 주제로, 국민연금 개혁 이후 국민의 안정적 노후소득보장을 달성하기 위한 사적연금의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번 정부 연금개혁안이 노후 소득 공백, 소득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연금개혁안에는 보험요율 인상, 지급개시연령 연장, 기금투자수익률 제고 등을 담았다.

김동겸 연구위원은 "연금개시연령 연장은 은퇴이후 부터 연금 개시시점까지의 노후소득보장 공백으로 이어진다"라며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37.7%로 OECD 회원국 중 최상위 수준이다. 소득재분배 효과를 가지는 공적연금 개혁이 소득불평등도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해외 주요 선진국이 공사 간 역할분담으로 사적연금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했다며 우리나라도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동겸 연구위원은 "OECD 국가들은 고령화 사회에는 공적연금을 중심으로, 고령사회에서는 공적연금 급여축소 및 사적연금 활성화, 초고령 사회에서는 선별적 노후소득보장 등으로 공적연금 사적연금을 조정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공・사 간 역할 분담과 사적연금의 노후소득보장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아직 사적연금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나 사적연금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퇴직연금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가 많이 연금 기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동겸 연구위원은 "연금 취약계층에 대한 세제혜택 및 보조금제도, 자동가입제도 등을 통해 사적연금 가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라며 "연금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퇴직연금 중도인출제도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이직 시 퇴직연금계좌 해지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개인들이 은퇴 이후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금수령 선택에 대한 세제혜택을 강화하고 연금 전환 유도를 위한 다양한 연금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2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3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보험·운용사 투자 양축으로 글로벌 확장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현지 보험영업과 자산운용사 지분투자를 두 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태국·중국에서는 누적 흑자를 기반으로 유망 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운용 부문에서는 대체자산 파트너십과 뉴욕·런던 거점을 활용해 투자기회를 발굴한다.국내 인구 감소와 보험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해 해외에서 보험영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