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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내는 태영건설, 대전·성남서 잇따른 수주 행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05 10:49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꾸준한 수주 달성, 연간 수주액 2.8조 돌파
PF부실 루머 강경대응 시사한 태영건설, 재무건전성 강화 의지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사진제공=태영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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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건설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는 부동산PF·원자재값 상승 등의 리스크에도 불구, 태영건설이 위기 속에서도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26일 공사비 3728억원 규모의 대전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를 포함해 태영건설의 올해 수주액 합계는 2조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건설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이 없는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태영건설이 참여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5월 3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의 후속 절차로, 태영건설은 향후 본계약 체결시 확정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예정 이 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원에 단지조성 및 건물을 짓는 사업으로, 전체 공사예정비 3조4115억원 중 태영건설의 계약분은 1조234억원 규모다.

인프라 사업에서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태영건설은 지난 8월 DL이앤씨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송산그린시티 서측 지구 1단계 제3공구 조성공사와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제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태영건설은 최근 건설·금융업계에 퍼진 유동성 위기 소문에 휘말렸다. 이에 태영건설 측은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그룹 차원의 지원까지 더해져 현재 4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 중이며 수주도 현재까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이 없는 공공공사 중심으로 2조5천억원을 달성했다”며, “황당한 루머에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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