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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대출 관리 가능한 수준…악성 비중 감소세”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13 15:5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해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답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해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답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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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권 가게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며 악성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13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소재 한화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을 위한 상생친구 협약식'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비은행 주담대, 은행 신용대출 감소세라며 현재 증가 폭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가계대출 증가는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바뀌면서 발생한 일부 증가분, 생활 안정자금 등이 포함됐다”며 “과도하게 물가를 자극하거나 소비를 촉진할 만한 대출로 구성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가계대출 추이와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예측 결과 연내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보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악성 가계대출 비중도 줄어들고 있어서 결론적으로 가계대출이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고 추세도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도 내놨다. 그는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 시공사나 건설사가 어려움에 직면하겠지만, 시스템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마을금고 불안 사태와 관련해 감독 권한이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업무 소관을 떠나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행안부와 금융위 요청에 따라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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