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AI 돌봄으로 어르신 500명 구조"…SKT, 지난해 사회적 가치 2.5조 창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08 16:25

SKT, 지난해 사회적 가치 2.5조 창출…5년 연속 상승세
AI돌봄, 보이스피싱 예방 프로세스 등 ICT 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
AI·ICT 서비스 기반 ‘사회성과’ 전년대비 131.3% 증가

2022년 SK텔레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성과. 사진 제공=SK텔레콤

2022년 SK텔레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성과. 사진 제공=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AI 컴퍼니를 추구하는 SK텔레콤이 지난해 24927억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2022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 2 4927억원을 창출했다고 8일 밝혔다. 직전 연도인 202121062억원과 비교하면 18.4%(3865억원) 높은 성과이며, 본격적인 측정이 시작된 2018년 이후 5년 연속 상승 중이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ICT 인프라와 고객 접점을 활용해 사회 안전망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SK텔레콤은 ▲AI 돌봄과 AI콜 등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보이스피싱 수발신을 차단해 고객의 피해를 줄이는 기술 등이 성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역별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0.3%(57억원) 증가한 19277억원 ▲환경성과 2.7%(29억원) 감소한 -1111억원 ▲사회성과 131.3%(3838억원) 증가한 6761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고용 확대와 사업군별 경영실적 등을 통해 높은 실적을 거둔 2021년 수준을 유지했다.

환경성과 5G망 확대 등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 에너지 적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유지했다. 특히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및 도입, 사옥 냉난방 조절 등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성과는 제품∙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성과를 총망라한 지표다. SK텔레콤의 ‘AI 컴퍼니비전과 연계한 ICT 기술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2조4927억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해 2조4927억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9년 출시한 ‘AI 돌봄’과 2020년 출시한 ‘AI 콜’ 서비스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됐다. 지자체와 치매안심센터 등을 중심으로 약 5만여명에 제공하고 있다. 5월 기준 AI돌봄 서비스 사용자는 1만7300명, AI 콜 사용자는 3만3000명에 이른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안부 확인 및 생활지원사들의 돌봄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AI 돌봄 서비스와 연결된 긴급 SOS 기능을 통한 구조건수는 누적 500건을 돌파하는 등 사회안전망 강화 효과도 크다. 사용자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아리아, 살려줘"와 같은 간단한 말로 119나 관제센터에 도움을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K텔레콤은 음성스팸 차단 및 보이스피싱 전화연결 발신차단 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보이스피싱 및 스팸·스미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피해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 ▲AI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악성 앱 설치 링크 접속 차단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SK텔레콤은 현재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경찰청 제공 범죄 번호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전화연결 발신차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범죄 시도 총 10만4990건을 차단해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 예방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경찰청에 공유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력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유통망, 사옥을 비롯한 자체 인프라와 소방청,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국 7600개소에 지진감지 센서 네트워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는 소형 센서를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무선 통신망 기반 지진감지 센서 네트워크다.

또 기상청 및 대학 연구기관에 지진피해 경감을 위한 초고밀도 가속도 관측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해 지진감지 및 조기경보 연구를 지원하며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부소방서회현119안전센터에 감지센서를 설치하는 모습. 사진 제공=SK텔레콤

중부소방서회현119안전센터에 감지센서를 설치하는 모습. 사진 제공=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은 올해도 ESG 경영을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를 통한 기지국 효율화, ICT 기반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 등 그린 네트워크를 통해 친환경 성장을 모색한다.

또 AI와 ICT 기술로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이사회 중심경영을 강화해 주주가치 보호·제고 등 거버넌스 고도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회사가 보유한 AI·ICT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임팩트를 확대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SK텔레콤은 2018년 이후로 5년 동안 꾸준히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측정하며, 사내업무 및 구성원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대표적인 업무 변화 사례로는 ▲조직 KPI 평가에 SV(사회적 가치) 측정 성과 반영 ▲투자 의사결정 시 ESG 요소 검토 프로세스 도입 ▲모바일 영수증 제공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 온라인 배당 조회 도입을 통한 주주 소통 강화 및 친환경 경영 실천 등이 있다.

또한 SK텔레콤 사내 기업문화 소통 채널에서 구내식당의 식자재를 ESG 우수 기업 제품으로 선정해 달라는 구성원 제안이 호응을 얻고 있을 정도로 ESG경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사회적 가치 측정을 통해 쌓아온 ESG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제련소 미국 현지 홍보에...고려아연 "사전 협의, 기술 연관성 없어" 토양 및 지하수 정화 관련 충당부채 과소계상 등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2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영풍이 최근 미국 현지 행사에서 석포제련소를 ‘세계적인 친환경 제련소’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비판이 나온다.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조사 결과, 영풍은 제련소 주변 및 공장 건축물 하부 오염토양·지하수 정화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를 과소계상했다. 과소계상 규모는 2021~2022년 각 약 1427억 원, 2023년 약 2332억 원, 2024년 약 2331억 원에 달한다.회계업계에서는 충당부채를 줄이면 당기 비용과 부채가 적게 반영돼 이익과 순자산이 상대적으로 부풀려지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이에 금융위는 지난 2 삼성重, 영업익 전년比 59% 증가…2도크 진수 재개로 매출 성장 삼성중공업이 2도크 진수 재개와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 본격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24일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2307억 원, 영업이익은 3250억 원이다. 전년 동기 매출 2조6830억 원과 비교해 20%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1330억 원, 영업이익 598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5조1733억 원, 영업이익 3279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19%, 82% 늘었다.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초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3 SK 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재산분할…최악은 면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보유한 SK 주식 가치의 3분의 1을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 지급하라는 파기환송심 결과가 나왔다. '노태우 비자금'이 배제되고 주가 산정 시점도 2년 전으로 고정되면서 재산분할액은 9440억 원으로 축소됐다. 최 회장 입장에서는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는 최악의 결과는 피한 것으로 분석된다.2심보다 4400억 감액...최태원 부담 크게 줄어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항소심(2심)이 인정한 재산분할 액수 1조3808억 원보다 약 4400억 원 줄었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