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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024년 베트남 자동차 시장 진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31 15:14

베트남 푸타그룹 킴롱모터가 현지 조립생산

(왼쪽부터)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 곽재선 회장, F푸타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 마이 푸억 응에 사장. 제공=KG모빌리티.

(왼쪽부터)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 곽재선 회장, F푸타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 마이 푸억 응에 사장. 제공=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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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31일 베트남 푸타그룹의 자동차 자회사인 킴롱모터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스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가 KD(부품분해) 수출 방식으로 부품을 공급하면, 킴롱모터가 현지에서 조립 생산을 한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후에 산업단지에 KG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짓고 있다.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로 시작해, 2029년까지 6만대로 늘리는 등 총 21만대 규모다. 매출 규모는 6조원으로 추산된다.

현지 조립 모델은 2024년 티볼리, 코란도, 토레스이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스포츠&칸을 추가한다.

또 양사는 바디 샵, 페인트 샵, 어셈블리 샵 등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KG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생산 노하우를 전수해 고품질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소득 증가에 따라 2025년 연간 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KG모빌리티는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KD 협력을 맺은 사우디아라비아 스남의 현지 조립공장이 올해부터 1단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UAE의 NGT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G모빌리티는 “베트남은 자동차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잠재 거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거점시장으로서도 중요하다”며 “유럽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 개척과 토레스 등 신차의 해외 시장 론칭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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