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JB금융, 얼라인에 완승…DGB도 국민연금 반대 안건 통과 [2023 주총]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31 13:12

상정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

JB금융 사옥. / 사진제공=JB금융

JB금융 사옥. / 사진제공=JB금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DGB금융(회장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도 국민연금공단이 반대 의사를 밝힌 안건이 통과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전날 전주 본점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총에서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

JB금융 지분 14.04%를 보유한 2대 주주인 얼라인이 제안한 주당 900원 배당과 김기석 크라우디 대표 사외이사로 선임 건은 모두 부결됐다. 김 대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 대표와 호주뉴질랜드(ANZ)은행 한국 대표 등 외국계 금융사 출신이다.

보통주 현금 배당은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715원 안건이 가결됐다. 의결권 수 대비 76.74%, 발행주식 총수 대비 73.10%가 JB금융 이사회의 손을 들어주면서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제안한 유관우·성제환·이상복 사외이사 후보 안도 통과됐다. 반면 김기석 후보는 출석의결권 수 대비 37.62%, 발행주식 총수 대비 35.84%가 찬성해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김기홍 회장은 “주주 제안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내용에 대해 이사진과 경영진이 의사결정을 할 때 주요 고려 사항으로 생각해서 앞으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은행 제2본점. / 사진제공=DGB금융

대구은행 제2본점. / 사진제공=DGB금융

이미지 확대보기


같은 날 DGB금융도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정기 주총을 열었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임원 퇴직 위로금 규정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7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에 대해 국민연금은 반대 표를 던질 것으로 예고했지만, 이날 별도 발언을 하지 않았다. 앞서 국민연금은 이번 주총 안건 중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에 대해서만 “보수 금액이 경영 성과 등에 비춰 과다하다”고 반대 의사를 낸 바 있다. 국민연금은 작년 말 기준 DGB금융 지분 10.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이외에도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 배당이 결정됐으며, 최용호·노태식·조동환·정재수 사외이사가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아울러 김태오 회장은 주총 시작 전 자사주 1만주를 주당 6994원에 장내 매입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총 7번 자사주를 매입, DGB금융 주식 5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김태오 회장은 “자사주 소각과 중간 배당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감원 특사경, 한국거래소까지 압수수색…엘앤에프 공시·자사주 의혹 수사 확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엘앤에프의 대규모 계약 정정 공시와 자사주 처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공시 심사 및 자료 관리 기관인 거래소에 대한 강제수사를 통해 공시 경위와 관련 자료를 확보하며 사실관계 확인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이번 압수수색은 거래소나 소속 임직원의 위법 행위를 겨냥했다기보다, 엘앤에프의 공시 심사 과정과 관련 자료를 확보해 공시 경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계약 정정 공시·자사주 처분 경위 집중 확인 2 정진완號 우리은행, WON뱅킹 MAU 900만 확보...데이터로 영업권역 재설계 [2026 은행권 하반기 경영전략]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올해 초부터 강조해온 ‘고객 기반 확대 전략’이 하반기에는 고객당 거래와 수익을 늘리는 ‘진성 영업’으로 발전된다.우리WON뱅킹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900만명과 보통주자본비율 15.3% 등 상반기에 확보한 고객·자본 기반을 여·수신과 자산관리, 퇴직연금 등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기반 영업과 사업그룹 간 연계영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에 속도를 낸다. 정진완 행장이 지난 1월 공언한 ‘경쟁은행과의 격차 축소’가 실제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하반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객 접점 확대’ 약속 지켰다…상 3 고팍스, 신임 대표이사에 김나영 전 AWS코리아 금융사업개발 총괄 선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운영사 스트리미)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금융사업개발부문 총괄 출신의 김나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고파이(GoFi)' 미상환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금융·IT 분야 전문가 영입고 신임 대표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 학위를 취득한 국제재무분석사(CFA)이다.AWS 코리아 재직 시절 국내 주요 금융사들의 블록체인 및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지원하면서, 금융업 및 금융IT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입증했다.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블룸버그 한국대표를 역임했다. 또,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회 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