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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서울 카페 창업시 평당 비용 ‘중구’ 최다…카페 매출 1위 강남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8 09:15

감성카페 급증 카페 수 10만 육박

핀다의 카페 사장님을 위한 창업 보고서. /자료제공=핀다

핀다의 카페 사장님을 위한 창업 보고서. /자료제공=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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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서울에서 평당 카페 창업 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중구로 평당 504만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카페 매출 상승률이 가장 큰 곳은 구로구였으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는 카페 사장님을 위한 창업 보고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는 빅데이터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서울 자치구별 카페 상권의 2023년 1월 매출과 창업 비용을 분석해 얻은 결과다.

핀다는 카페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예상 비용도 함께 공개했다. 카페 크기를 ‘중형(자치구별 중위값 범위 47㎡~89㎡)’으로 설정하고 ‘중대형 상가(주용도가 상가이고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330㎡ 초과인 일반 건축물)’ 1층에 창업한다는 가정 하에 평당(3.3㎡) 예상 창업 비용을 분석했다.

서울에서 평당 카페 창업 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자치구는 중구로 평당 504만원 수준이다. 서울 중구 카페의 평균 매장 평수는 86㎡(26평)으로 첫 월 임대료는 630만원, 인테리어 비용은 6194만원으로 총 예상 창업 비용은 약 1억3125만원이 나갈 것으로 분석됐다.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월 최소 목표 매출은 6300만원이었고 이를 위해서는 중구 매장 중 상위 5.1%의 매출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목표가 1%에 가까울수록 목표 매출만큼 팔기 어려운 지역이며 반대로 매장 목표가 100%에 가까울수록 목표 매출만큼 팔기 좋은 지역을 의미한다.

강남구가 평당 477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종로구 476만원, 서초구 457만원, 강동구 455만원 등 순으로 평당 예상 창업 비용이 높게 나타났다. 평당 예상 창업 비용이 가장 적은 곳은 338만원을 기록한 노원구였다.

또한 올해 1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서울에서 카페 매출 상승률이 가장 컸던 곳은 구로구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은평구가 27.5%를 기록했으며 강북구 25.9%, 성북구 24.4%, 관악구 24.0% 등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로는 강남구가 372억원을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으며 마포구 203억원, 서초구 184억원, 종로구 160억원 등을 기록했다.

행정동 단위로 자세히 살펴보면 강남역 핵심 상권이 위치한 역삼 1동이 92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여의도 전체를 포함한 여의동이 80억10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종로 핵심 상권이 자리잡은 종로 1,2,3,4가동이 70억9000만원, 홍대입구역 상권이 있는 서교동 70억5000만원 등을 기록했다.

황창희 핀다 프로덕트오너는 “최근 감성카페의 인기에 힘입어 우리나라 카페 숫자가 10만개를 넘어서는 등 카페 창업이 많아졌지만 그만큼 폐업도 늘어나 더욱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오픈업 AI를 활용하여 매출뿐만 아니라 상권 분석을 통해 창업과 운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오픈해 성공적인 창업 및 운영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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