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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소상공인 체감 효용 수수료보다 1070억 높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6 11:27

네이버페이 이용 주문 59%·매출 67% 증가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 테크핀 리포트 2022를 발간했다. /자료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 테크핀 리포트 2022를 발간했다. /자료제공=네이버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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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네이버페이가 영세·중소 소상공인들의 매출과 사업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결제 과정에서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네이버페이의 간편성이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효과를 체감할 뿐만 아니라 현재 지불하고 있는 네이버페이 주문관리 수수료보다 더 높은 경제적 효용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테크핀 리포트 2022’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테크핀 리포트는 정보 활용과 기술 발전이 금융분야에서 가져올 수 있는 실질적 효용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하는 혁신 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발간됐다. 리포트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이 SME를 위해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고 디지털금융 생태계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최형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주문관리 서비스에 대해 면밀하게 조망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네이버페이가 판매자에게 주는 효용과 가치를 분석했다. 주문관리 서비스는 판매·정산·고객·혜택관리 등 온라인 상거래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주문형 및 스마트스토어 가맹점에게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판매자 매출액 규모 별 가장 만족스러운 네이버페이 서비스. /자료제공=네이버파이낸셜

판매자 매출액 규모 별 가장 만족스러운 네이버페이 서비스. /자료제공=네이버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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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판매자의 절반 이상은 ‘판매 관리’ 서비스를 가장 만족스러운 주문관리 서비스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정산 관리’ 서비스로 나타났다. 최형석 교수 연구팀은 주문, 발송, 배송추적, 취소·반품·교환 관리 등 영세 소규모 사업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업무를 시스템화 하여 제공하고 기준일+1 영업일에 일 단위 정산을 완료하는 등의 기능이 판매자에게 상당히 큰 효용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판매자들은 네이버페이 이용 후 주문 건수는 평균 59% 증가했고 매출액은 평균 67% 증가한 것으로 응답했다. 판매자 효용에 관한 워드 클라우드를 분석한 결과 판매자들은 결제 과정에서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네이버페이의 간편성이 매출로 연결되는 효용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자들이 체감하는 네이버페이 주문관리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효용 증가 효과. /자료제공=네이버파이낸셜

판매자들이 체감하는 네이버페이 주문관리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효용 증가 효과. /자료제공=네이버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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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대부분은 현재 지불하고 있는 수수료보다 높은 효용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페이 수수료에 대한 판매자들의 지불의향을 도출해 네이버페이의 총 효용을 추정한 결과 이들이 실제로 지불하는 수수료 이상으로 체감하는 네이버페이의 총 효용은 1070억원 이상이었다.

스마트스토어와 오픈마켓을 동시에 이용하거나 온라인 사업과 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는 판매자의 경우 지불의향 및 체감 효용이 더욱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비교가 가능한 다른 판매채널을 경험해 본 판매자일수록 네이버페이의 가치를 더욱 크게 평가해 더 큰 효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사업자의 의무보험 가입 대상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장님 보험 가이드’를 활용해 정보 비대칭이 강한 금융 시장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의 금융 정보 접근성 증진 효과를 분석했다.

스마트스토어 및 스마트플레이스 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업자 의무보험 가입 대상 여부에 대한 인식을 ‘사장님 보험 가이드’ 경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의무보험 미가입 상태인 사업자는 전체 가입 대상자의 64%에 달할 정도로 상당수의 판매자들이 자신이 실제 가입 대상인지 여부를 부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금융 이해력이 낮은 판매자일수록 자신이 의무보험 가입 대상인데도 미가입 돼있을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전체 중 사장님 보험 가이드를 접한 후에 자신의 가입 필요성을 올바르게 판단할 가능성이 높아진 경우가 24%로 금융 이해력이 낮은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이들의 금융 정보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48.1%의 응답자는 사장님 보험가이드를 경험한 후 의무보험 이외에 추가 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 금융 상품 수요 창출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네이버 테크핀 리포트 2022’ 연구를 이끈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IT산업이 앞장서 온 이용자 편의성 향상과 정보 및 서비스 접근성 제고가 핀테크를 통해 금융 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IT와 금융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금융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지평선이 열리고 특히 네이버파이낸셜이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통해 소상공인이 이러한 금융혁신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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