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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전기차 타이어 위상 강화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2 19:08

한국타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전기차 타이어 위상 강화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8조394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영업이익 7057억원이다.

전년 대비로는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9.9%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등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며 "하반기에는 원자재 및 선임 비용 안정화와 더불어 우호적인 환율 상황, 글로벌 주요 시장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 등에 힘입었다"고 평가했다.

작년 한국타이어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3.1%P 상승한 40.8%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질적 성장을 이어간 것이다.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BMW i4, 아우디 Q4 e-트론, 현대차 아이오닉 6, 토요타 bZ4X, 스코다 엔야크 iV 등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키며 입지를 강화했다.

다만 교체용 타이어(RET)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로 수익성이 둔화된 점은 아쉽다.

또한 한국공장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의 게릴라성 파업 등 영업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은 5% 이상 성장시키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을 4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승용 및 경트럭용 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중 전기차 모델 공급 비중도 20%를 목표로 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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