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유석 금투협회장, 증권사‧운용사 지원팀 2개씩 신설… “회원사 대변 기능 강화”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26 13:07 최종수정 : 2023-02-13 08:36

“일하고 소통하며 회원사 대변하는 협회로”
기존 11개 본부‧부문을 7개로 ‘조직 슬림화’
실무적 소통 강화 등을 위해 ‘부팀제’ 도입
미래전략·산업조정팀 신설… ‘먹거리 발굴’

서유석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사진=금투협

서유석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사진=금투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이 26일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지원하는 팀을 2개씩 늘리는 등 ‘회원사 대변 기능 강화’가 초점이다.

구체적으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협회를 ▲일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를 대변하는 협회로 쇄신한다. 이번에 이뤄진 인사는 다음 달 6일 시행된다.

우선 조직을 슬림(Slim‧감축)화했다. 조직개편에선 비슷한 기능 조직을 통폐합해 기존 11개 본부‧부문을 7개로 줄였다. 4개 본부를 축소하는 것으로, 비율로 따지면 36% 감축에 해당한다.

또한 중복 의사결정 구조를 효율화하고 통일성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총괄 부문과 대표제 등 부문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조직 슬림화에 따라 본부장 수도 줄인다.

통합 운영 시 시너지(Synergy‧협력 효과)가 가능한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 경영지원본부를 합치는 방안도 내놨다.

조직을 슬림화하는 대신 산업 서비스 조직은 강화할 방침이다. 회원사 대변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증권(선물) 회사 지원 조직을 1개 부문 3개 부서에서 1본부‧3부‧2팀으로 확대한다. 두 개 팀을 신설하는 것이다.

중소형 증권사 성장 지원과 현안 대응을 전담할 중소형사지원팀도 새로 만든다. 가상 자산‧핀테크(Fintech‧금융+기술)‧로보어드바이저(Rovoadvisor‧로봇+투자전문가) 등 디지털 현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도 증권‧선물본부 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자산운용사 지원 조직 역시 1개 부문‧2개 부서‧1개 팀에서 1개 본부‧2개 부서‧3개 팀으로 늘린다. 증권사 지원 조직과 마찬가지로 두 개 팀을 더 만드는 것이다.

사모펀드 회사가 증가함에 따라 회원사별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사모펀드팀도 신설한다. 더불어 대체투자 시장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실물펀드팀을 자산‧부동산 본부 내 새로 만들기로 했다.

부동산신탁지원부는 종합 부동산금융부로 개편한다. 부동산신탁회사가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그뿐 아니라 실무적 소통 강화 및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고자 부서를 축소하고 팀 추가 신설을 통해 ‘부팀제’ 일부도 도입하기로 했다. 새로운 조직 아래 부서장과 팀장은 일하는 관리자(Playing Coach)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앞서 언급한 산업부서 팀 신설 이외에 부팀제를 도입하면서 세제지원부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한국 장외 시장(K-OTC‧Korea Over-The-Counter)부, 채권부 등은 팀 단위로 조정한다.

2023년 1월 26일 실시한 조직개편 이후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조직도./자료=금투협

2023년 1월 26일 실시한 조직개편 이후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조직도./자료=금투협

이미지 확대보기

회원사 간 이해관계 조정 및 미래 먹거리 발굴 역량도 확대한다.

업권 간 이해 상충 현안이 늘어남에 따른 방침이다. 의견수렴을 통해 조정기능을 수행하고 협력적 관계를 설정하도록 산업총괄부를 산업협력부로 바꾼다.

조사 기능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산업조정 기능을 총괄할 미래전략‧산업조정팀과 신탁제도 개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등 업권 공통의 자산관리 업무를 지원할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팀도 신설한다.

기존에 독립 운영하던 연금부는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 시기에 맞춰 사적연금을 통한 국민자산 증식 지원 업무를 지금보다 강화해 수행할 계획이다.

자율 규제와 내부통제 지원 기능도 강화하려 한다. 내부통제 책임 강화에 따른 준법 감시 업무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자율규제기획부 내 규제기획팀과 내부 통제팀도 새로 구축한다.

정책지원부도 신설하기로 했다.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그 산하에 배치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입법 지원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아울러 국제업무부를 대외정책본부로 이관하는 결정도 내렸다. 해외 비즈니스 트립(Business trip‧출장)과 글로벌 네트워크(Global Network‧해외 관계망) 확대를 통해 회원사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사도 실시했다.

협회를 더 역동적으로 일하고 회원사와 소통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증권‧선물본부장과 대외정책본부장 등 임원 2명을 새로 뽑았다.

신규 선임된 천성대 증권‧선물본부 본부장(상무)는 증권1부와 증권2부, 파생상품부를 소관하고, 김진억 대외정책본부 본부장(상무)은 정책지원부와 홍보부, 국제업무부를 맡는다. 신규 보임된 이상호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은 전략기획부와 경영지원부, 부산지회를 담당할 예정이다.

자산‧부동산본부 본부장은 전무급으로 보임했다. 자산운용 산업 및 부동산신탁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자산‧부동산본부를 이끌게 된 이창화 본부장은 자산1부와 자산2부, 종합부동산금융부를 총괄한다. 산업협력부와 연금부, 장외시장부를 담당하는 산업시장본부 본부장엔 나석진 상무가 자리하게 됐다.

[인사]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 집행위원 신규 선임‧보임

▲증권‧선물본부 천성대 본부장(상무‧신규 선임) ▲대외정책본부 김진억 본부장(상무‧신규 선임) ▲경영기획본부 이상호 본부장(상무‧신규 보임)

◇ 집행위원 전보

▲산업시장본부 나석진 본부장(상무) ▲자산‧부동산본부 이창화 본부장(전무)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