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 벤테이가.
모델별 SUV 벤테이가는 벤틀리 라인업 중 전체 판매량의 42%로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컨티넨탈 GT 라인업은 전체 판매량의 30% 가까이를 차지하며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럭셔리 세단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플라잉스퍼 역시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하며 라인업 간의 고른 판매 비중을 달성했다.
한국 시장 판매량은 775대다. 2021년 보다 53% 증가한 수치로 최다 판매량을 다시 썼다. 모델별 판매량은 플라잉스퍼 380대, 벤테이가 208대, 컨티넨탈 GT 187대 등이다.
이는 벤틀리의 아시아·태평양시장 가운데 가장 많은 대수이기도 하다. 다른 아태지역은 일본(644대), 동남아시아(350대), 호주·뉴질랜드(262대) 순이다
벤틀리모터스 아태 지역 총괄인 니코 쿨만 대표는 “예기치 못한 글로벌 이슈들과 높은 불확실성으로 전례없던 한 해를 보냈지만, 아태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며 "올 한 해 새로운 파생 모델 라인업을 도입해 더욱 탄탄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