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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배터리부터 충전까지...CES에서 전기차 기술력 총결집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30 11:16

SK온, 상용화 단계 최고 기술력 응집한 제품 3종 공개
최태원 회장 CES 첫 방문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그룹은 다음달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3에 참가한다. SK그룹은 올해도 계열사들이 함께 공동부스를 차린다. CES 현장에는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기차 관련 계열사들은 제품과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부스 내에 별도로 마련했다.

SK그룹 CES 전시관 중 클린모빌리티존. 제공=SK.

SK그룹 CES 전시관 중 클린모빌리티존. 제공=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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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최신 기술력을 응집한 제품을 소개한다.

우선 상용화한 배터리 가운데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하는 SF배터리를 전개한다. 이 배터리는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니켈 83%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포드 F-150에 공급되는 NCM9 배터리도 나온다. 니켈 90%를 적용한 고성능 배터리다. 배터리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감싸는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도 높였다.

이 외에도 셀을 10~20개씩 연결해 모듈수를 최소화한 셀투팩(CTP) 기술 S-팩과 미국 솔리드파워와 개발중인 전고체배터리 시제품 등을 선보인다.

SK온 SF배터리.

SK온 SF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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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에 적용된 소재 계열사들도 기술력을 뽐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LiBS)을 공개한다. 세계 최초로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도, 세라믹 코팅으로 튼튼하고 열에 잘 견디는 분리막 제작 기술을 구현했다.

SKC의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동박 제품을 선보인다. 이 기업은 머리카락 두께의 30분의 1에 불과한 4㎛ 두께의 동박을 1.4m 너비로 77㎞까지 생산할 수 있다. 배터리 주행거리와 충전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SK시그넷 초급속 충전기 V2.

SK시그넷 초급속 충전기 V2.



전기차 충전기 관련 사업도 미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SK㈜의 자회사 SK시그넷은 표준형 초급속 충전기 신제품 'V2'를 공개한다. SK온과 공동개발한 배터리진단서비스 기능도 탑재돼 충전과 동시에 배터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SK시그넷 미국 택사스공장에서 내년 1분기 시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SK E&S가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기업 에버차지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코브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기차의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하는 기능을 탑재해 건물 전체 전력 부하를 관리할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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