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예약 마감했습니다”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초고가에도 완판 행렬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20 08:12

20만원 대 케이크도 예약 오픈 초기 조기 품절

신라호텔 얼루어링 윈터 케이크(왼쪽)와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 사진 제공=각 사

신라호텔 얼루어링 윈터 케이크(왼쪽)와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 사진 제공=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인기가 올해도 여전하다. 지난해보다 비싸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대부분 마감되며 많은 수요를 증명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특급호텔에서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이 대부분 마감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많은 문의가 이어졌고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순으로 예약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특급호텔들은 지난달부터 크리스마스 케익을 사전 공개했다. 적게는 10만원 미만부터 일반 케이크 대비 고가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눈길을 끈 점은 20만원 대 케이크가 늘었다는 점이다. 신라호텔 '얼루어링 윈터'와 조선팰리스의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가 25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메리고라운드’ 케이크도 2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조선팰리스가 선보인 25만원 케이크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품절돼 화제몰이를 톡톡히 하자 업계에서도 초고가 케이크를 선보이며 맞불을 붙인 것이다.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고객들이 베이커리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촬영 = 홍지인 기자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고객들이 베이커리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촬영 = 홍지인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적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은 치열했다. 위례에 거주하는 38세 이모씨는 “전화를 아침부터 30번 넘게 했다”며 “예약이 쉽지 않았지만 성공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최소 10통부터 많게는 80통까지 전화를 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전화 예약이 어려워 오직 케이크 예약만을 위해 호텔을 방문했다는 후기도 눈에 띈다.

높은 수요에 힙입어 20만원 대 제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이 빠르게 마감됐다.

이처럼 호텔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이유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스몰럭셔리 트렌드’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파티가 많은 데다 요즘은 고생한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케이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며 “이들에게 고가 상품은 오히려 무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무리 특급 호텔 케이크라고 해도 지나치게 비싸진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서울신라호텔이 올해 15만원에 선보인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의 경우 지난해 가격은 8만8000원이었다. 디자인이 완전히 똑같지 않아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이 가격이 높아졌다. 신라호텔 외에도 다수의 호텔들이 작년 보다 케이크 가격을 2,3배 높인 곳이 많다.

이에 대해 호텔업계 관계자는 "원재료와 물류비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호텔 이름에 걸맞는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5·18 논란 관련 26일 대국민 사과 발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오는 26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발표를 직접한다.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스타벅스코리 논란과 관련해 사과 발표와 함께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탱크데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탱크데이’는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또 이벤트 페이지에 ‘책상에 탁!’이라는 홍보 문구도 함께 기재해 논란이 더 확대됐다.‘책상에 탁’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2 ‘5호선 기대감은 확실’…호반써밋 풍무II에 가보니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 인근에 마련된 ‘호반써밋 풍무II’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앞두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풍무역 일대 개발 계획이 이어지면서, 실거주 수요자 중심의 상담이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 84㎡C와 113㎡A 아파트 유니트, 전 3 토허구역 실거주 유예 확대…세입자 있는 주택 전체 적용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내 세입자 있는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가 확대된다. 갭투자 차단 기조는 유지하되, 무주택 실수요자의 거래 부담은 일부 완화하는 조치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입자 있는 주택 전체로 토허구역 실거주 유예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9일 공포·시행된다.이번 개정은 지난 12일 정부가 발표한 ‘세입자 있는 주택 전체로 토허구역 실거주 유예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시행 이후에는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실거주 의무를 유예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매도·매수인은 이달 29일부터 관할 지방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